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만에 올랐다.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2005년=100)로 전달에 비해 0.4% 상승했다.최근 도내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률이 증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감소세를 보인 후 6개월만…
2주째 채소값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와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3일 현재 청상추(100g) 가격이 467원으로 전주 767원보다 39%나 떨어졌다.이와 함께 애호박(1개) -18%(680원→560원), 풋고추(100g) -10%(500원→450원), 얼갈이(1단) -10%(1천980원→1천780원), 쪽…
청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에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년·전월대비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과일은 일조량이 많아져 출하물량이 증가하고 품질이 향상되었으나 잦은 비로 당도가 낮아져 거래가격이 약보합세이며, 채소와 수산물은 장마철 영향으로 출하물량이 감소…
장마가 끝나고 출하량이 늘면서 대부분의 채소값이 하향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와 농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6일 현재 애호박(1개) 가격이 680원으로 전주 1천20원보다 33%나 감소했다.또 열무(1단)는 1천680원으로 전주 2천380원보다 29%가, 백오이(10개)는 2천833원으로 전주 3천…
지난달 초까지 노지재배 작황이 좋지 않아 강세를 보이던 감자값이 하우스재배 햇감자의 본격적인 출하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11일 현재 감자(100g)의 가격은 250원 전후해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다.특히 농협물류센터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본격적인 햇감자 출…
충분한 일조량에 채소류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채소값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4일 현재 햇배추(1통)의 가격이 1천980원으로 전주 2천980원보다 34%나 내려갔으며, 대파(1단)도 전주 1천580원에서 890원으로 무려 44%나 떨어졌다.이와 함께 얼갈이(1단) -41%(…
한 때 '금겹살'이라 불릴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던 삼겹살과 거침없이 올랐던 채소류의 가격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21일 현재 햇배추(1통)의 가격이 3천580원으로 전주 4천780원보다 25% 떨어졌다.이와 함께 알타리(1단) -9%(4천380원→3천980원), 시금치(1단) -8%…
대파와 얼갈이 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14일 현재 채소 품목 가운데 대파(1단)의 가격은 1천480원으로 전주 850원보다 무려 74%나 올랐다.또 얼갈이(1단)도 1천680원으로 전주 990원보다 70%나 폭등했다.이는 최근 일정치 못한 날씨와 무더위에 출하량이 감소한…
무·당근 등 채소값의 오름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농협청주물류센터에 따르면 7일 현재 채소 품목 가운데 무(1개)의 가격은 1천489원으로 전주 990원보다 49% 올랐다.특히 흙당근(100g)은 298원으로 전주 188원보다 무려 59%나 폭등했다.이밖에 알타리(1단) 20%(4천280원→3천580원), 쪽파(1…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식탁의 단골메뉴인 무, 배추, 쪽파, 열무, 감자 등이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4일 청주시 방서동 농협청주물류센터 식품매장. 지난달 초와 비교한 채소, 과일 등 농수축산물의 가격은 '폭등'을 실감할 수 있다. 우선 채소의 경우 '열…
도내 한우·젖소·돼지·닭 등의 산지값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표준조사구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우(600㎏ 수컷)의 산지가격은 39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60만원 보다 8.3%…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도내 대다수 소비자들의 지갑이 식료품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출에는 꽁꽁 닫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형소매점 10곳의 지난 2월 품목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음식료품와 주방용품이 전달보다 각각…
충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로 전월보다 1%이상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충청통계청이 1일 밝힌 '3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1.0%, 전년동월대비 3.7%, 전년동기대비 3.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