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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비 늘고 대다수 지출 줄었다

도내 대형소매점 2월 매출 전달대비 26.5% 감소

  • 웹출고시간2009.04.06 17:2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 도내 대다수 소비자들의 지갑이 식료품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출에는 꽁꽁 닫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도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형소매점 10곳의 지난 2월 품목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음식료품와 주방용품이 전달보다 각각 42.3%, 10.2% 늘었다.

이 가운데 화장품은 55.3%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우울함을 떨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의류와 패션 액세서리 보다 구매주기가 짧은 화장품으로 집중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소매점의 경우 저가의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매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필수지출 품목이 아닌 귀금속류(-17.0%), 의복(-6.2%), 가방(-9.9%), 운동 및 오락용품(-33.6%), 서적 및 문구(-28.2%) 등 대다수 품목은 크게 감소했다.

이처럼 음식료품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다수 품목의 매출액이 하향세를 그리면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전체 판매액도 크게 줄었다.

도내 대형소매점의 2월 전체 판매액은 519억7천만원으로 전달 706억9천만원보다 26.5%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7억2천만원과 비교해도 19.7%나 감소한 수치이다.

또 전국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의 전월대비 -21.3%와 전년 동월대비 -8.0% 등에 비해서도 감소폭의 훨씬 크다.

통계청 관계자는 "1월에는 설 명절 특수가 있었던 반면 2월은 영업일수가 28일에 불과했던데다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가정의 소비패턴이 이같이 변화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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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