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악!'

고등어 한마리 6천원… 채소·과일류도 폭등

  • 웹출고시간2009.05.04 20:12: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바구니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식탁의 단골메뉴인 무, 배추, 쪽파, 열무, 감자 등이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4일 청주시 방서동 농협청주물류센터 식품매장. 지난달 초와 비교한 채소, 과일 등 농수축산물의 가격은 '폭등'을 실감할 수 있다.

우선 채소의 경우 '열무(1단)'가 1천680원에서 2천680원으로 무려 60%가 올랐다. 또 '무(1개)'가 750원에서 1천180원으로 57%가 올랐다.

이밖에도 햇배추(1통) 25%(3천980원→4천980원), 알타리(1단) 38%(2천880원→3천980원), 쪽파(1단) 39%(1천280원→1천780원), 감자(100g) 19%(258원→308원)등 대부분의 채소류가 큰 폭의 가격상승을 보였다.

과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사과(1개)가 전달 1천480원에서 1천650원으로 올라 11%의 상승을 보였고 배(1개)가 1천980원에서 2천280원으로 15% 오른 가격을 기록했다.

수산물의 경우는 더욱 그 변화가 커, 생물고등어가 1천900원에서 5천980원으로 무려 215% 상승한 시세를 보였다.

소폭이지만 최근의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금겹살을 기록하던 삼겹살(100g)은 1천830원에서 1천680원으로 8%가 떨어졌다.

농협물류센터 관계자는 "이처럼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출하량 감소 외에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량은 줄고 수출량이 상대적으로 늘면서 국내 유통 물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