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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20 20:3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한우·젖소·돼지·닭 등의 산지값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표준조사구와 일정 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우(600㎏ 수컷)의 산지가격은 39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60만원 보다 8.3%(30만원) 올랐다.

또 젖소(초임 만삭우)의 산지값도 230만원으로 지난해 220만원에 비해 4.5%(10만원) 상승했다.

돼지(100㎏)의 산지가격도 30만9천원으로 지난해 12월 30만5천원에 비해 1.3%(4천원)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 19만8천원에 비해 무려 56.0%(11만1000원)나 인상된 수치이다.

닭고기값(1㎏ 당)은 1천950원으로 지난해 12월 1천900원에 비해 2.6%(50원) 상승했다.

반면 달걀(특란)은 3월 현재 1천090원으로 지난해 12월 1천200원에 비해 9.2%(110원) 떨어졌다.

충청지방통계청 관계자는 "한우의 경우 대규모 축산농가가 증가추세를 보이는데다 젖소는 정부의 육우대책발표 후 초유떼기 암송아지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돼지고기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에 따라 국내산 소비가 증가하면서 산지값이 높게 형성된 뒤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닭고기는 환율급등의 영향으로 수입량이 감소한데 이어 학교급식 등 내수소비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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