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이 4·10 총선 선거사범 관련 수사를 마무리했다.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총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사건 72건(135명)에 대해 수사를 벌여 혐의가 입증된 30건(53명)은 검찰에 넘겼다. 선거법 위반에 연루돼 수사선상에 올랐던 나머지 42건(82명)은 '혐의없음" 등으…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감수량은 5mm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2~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
[충북일보] 2일 오후 3시 14분께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의 1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해당 호수 내부를 태우고 25분 뒤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다소 쌀쌀하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9~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9~21도…
[충북일보] 속보=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연락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소속 박모(53)씨에게 징역 14년에 자격정지 1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외에서…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방화 용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라이터로 1층 여관 출입문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상가건물과 주택 계단에 용변을 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주거침입 등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건물에 몰래 들어가 계단에 용변을…
[충북일보] 지난 28일 오후 4시5분께 단양군 매포읍 도담삼봉 선착장 인근에서 운행하던 유람선이 바위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관광객과 선원 등 탑승인원 194명 중 14명이 다쳐 제천과 단양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친 14명 중 13명은 가벼운 부상이지만 80대 여성 1명은 사고 충격으로 넘어져…
[충북일보] 27일 오전 11시 40분경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의 한 골재 채취 작업장에서 석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 기사 A씨(63)가 매몰돼 숨졌다.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의 다른 굴삭기를…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8도 내외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2~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
[충북일보] 28일 오후 9시10분께 진천군의 한 데코시트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건물 3개동 3405㎡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억8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5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8살 아이가 지역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119 신고 2시간여 만에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28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0시 20분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아들의 당 수치가 높아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충북일보] 속보=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이 교비를 마음대로 사용하다 검찰에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오 이사장(74)을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 등을 내려달라고…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충북일보] 불법 다단계 조직을 만들어 202억 원 상당의 가상 자산을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무더기로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조직대표 A(50대)씨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회 임원 등 3명은 불구속 송치, 나머지 17명은 추가 송치 예…
[충북일보] 증평 송산초등학교 건립을 희망하는 증평군민들의 간절함이 보리타작으로 이어졌다. 증평군은 17일 송산초등학교 건립예정 부지(증평읍 송산리 764)에서 지역 어린이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리타작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절기 '하지'(6월 21일)를 앞두고 청보리가 알알이 익어가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전통방식으로 보리를 타작하며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도리깨로 보리를 두드려 낟알을 털고, 키질로 알곡을 가려내며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보리타작 체험행사가 진행된 보리밭은 송산초 건립을 염원하는 의미로 증평군에서 조성한 상징적 공간이다. 군은 가칭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기원하며 지난 2월 20일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청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청보리 축제를 열어 송산초 건립을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리밭이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처럼 풍성하게 자라 결실을 맺었다"며 "송산초도 곧 신설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