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직지에 대한 정책적인 검토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강태재) 주관으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속의 직지-청주시 직지 세계화 정책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주시를 비롯한 고인쇄박물…
추석명절과 함께 농촌재래시장 '괴산장(場)'도 모처럼 활력을 찾았다.서민들의 애환이 담겨있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전통적인 삶의 터전이 시골 재래시장 5일장이다.추석명절을 앞둔 괴산재래시장에도 한가위 명절 장보기를 위해 각 읍,면에서 장을 보러나온주민들로 북적였다. 장을 보러나온 주민중에는…
수요일 오전 10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4층에서 흘러나오는 오카리나의 은은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지나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한다.남녀 14명으로 구성된 오카리나반(회장 정풍작)은 가을발표회를 앞두고 이양순강사의 열정 넘치는 지도로 부드럽고 맑은 소리 다듬기에 열심이다.지난 3월초에 개강한…
'열린 동아리'라는 이름하에 지난 달 말 충북대학교에서는 새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여가시간을 즐기던 동아리 생활이 점차 사라져가는 현 시점에서 새로이 동아리 활동의 이점을 알리고, 침체되는 동아리 활동을 증가시키자는 취지의 이번 행사는 동아리 가두모…
경남 함양 휴천면에 위치한 견불사에는 아주 특별한 부처님이 봉안되어 있다.그 불상의 전체 길이는 4km에 해당하고 해발 1161m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견불사 동쪽 지리산 자락에 나투어 도량 전체를 감싸고 있다.바로 지리산 상내봉을 따라 이어진 천연와불 산 능선이 전체로 불상인 것이다.절 창건 당시…
한국불교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에 박인공 스님이 선출되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9월 22일(화)오전 10시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임시종회를 개최하고 기호3번 박인공스님을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하였다.박인공 스님은 당선직후 종단의 추락한 위상을 회복하고 종단이 바로 서고…
옥천 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는 26일 10시30분 옥천농협예식장에서 국회의원 이용희(前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장), 연규학 ,박효근(前문화원장)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옥천군 사암에서 회원 5명씩을 추천하여 20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 대법회를 봉행한다.옥천불교연합회장(옥천…
명상수행가인 정명스님이 미얀마 파아옥 명상센터의 선원장인 우 아찐나 스님의 저서인 The Workings of Kamma [업과 윤회의 법칙-부제 : 생각과 생각의 힘]을 번역 출간하였다. 파아옥 또야 사야도는 미얀마 정부에서 '명상수행을 지도하는 훌륭하신 큰 스님'이라는 칭호를 부여한 스님으로…
'인쇄가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이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제4회 서울 인쇄대상 및 인쇄문화 축제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전시한 전시 및 직지인쇄체험이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 하권 마지막장 금속활자 인쇄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승철)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 상당구청 주차장에서 벌초용 동력예취기 무료 특별 점검·정비를 실시했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청주시민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예취기 보유 예상대수는 모두 2천여대.농기센터는 추석 즈음에 이들 동력예취기의 정비불량과 사용부주의에서 오는…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고령의 '죽마고우'를 20여년째 남모르게 뒷바라지하고 있는 이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인 박동순(73)씨는 60년전 청주 주성초(39회 졸업) 같은 반 친구였던 안의영(73)씨가 당뇨병 악화로 시력까지 상실한 1급 장애인이 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20여년이나 곁에서 보…
정부는 지난해 8·15 경축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선언한 이후,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월25일 대통령 주재 제8회 국무회의를 개최해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정부안을 확정한바 있다.이런 가운데 어떠한 행위와 추진체계에 따라 실천방식이나 방법론이 달리 해석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가 언제 바닷물에 다 잠기게 되나요·"강의에 앞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걱정 어린 질문에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에서 파견된 기후강사들은 난감해한다.이처럼 그동안 TV와 신문 등 매스미디어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한 초·중·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강…
청주 청원불교연합회(회장 광해 스님)가 주최하는 무심천 유등문화제가 지난 4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 청원지역 시민과 사부대중 그리고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천여 개의 유등에 직지 찾기 염원과 각자의 소망을…
제 4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산사음악회가 지난 4일 오후 5시 천태산 영국사(주지 청원스님)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난계국악단 연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 첫 번 출연자는 주요무형문화제 97호 살풀이이수자 조희열님의 승무로 정과 동의 표현이 절묘하게 어우…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