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청주 폭우 피해 상황은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290mm 의 물폭탄이 쏟아져 침수 지역이 발생하고 도로가 통제됐음에도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다. 운전자들은 눈앞에서 수신호를 받은 후에야 도로 통제 사실을 알았고, 업주들은 본인 가게에 직접 나가 상황을 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신규교사 집중배치에 따른 제천지역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검토 중인 '8년 의무복무 안'에 대한 지역의 우려와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교육청은 제천시에 신규 교사들이 많이 배치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 시 '지역제한 구분 모집'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
[충북일보] '증평에서 고기가 젤~루 맛있는 집'이라는 현수막이 붙은 '증평정육식당'은 증평에서 나고 자란 삼남매가 의기투합해 문을 연 가게다. 어려서부터 정육식당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을 보고자란 이들이다. 부모님의 고기로 고기 맛을 배운 남매에게 고기는 '원래 맛있는 음식' 이었다. 부모님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의 학교폭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20일부터 2017년 4월 28일까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조사 참여시까지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인식이다. 조…
[충북일보] 충북지역 16일 오전 11시 현재 일 강수량 △청주 287.5㎜ △증평 220㎜ △청주(오창) 221.5㎜ △괴산 168㎜ △진천 149㎜ △음성 96㎜ △제천 80㎜ △충주(수안보) 115㎜ △단양(영춘) 68.5㎜ △보은(속리산) 99㎜. 청주지역은 16일 쏟아진 폭우로 하천변은 물론 도심 곳곳이 침수…
[충북일보] 충북지역 16일 오전 10시 현재 일 강수량 △증평 201㎜ △청주(오창) 177㎜ △괴산 155.0㎜ △진천 143.5㎜ △청주 220㎜ △음성 89㎜ △제천 80㎜ △충주(수안보) 89㎜ △단양(영춘) 68.5㎜ △보은(속리산) 99㎜. 청주지역은 16일 쏟아진 폭우로 하천변은 물론 도심 곳곳이 침수돼…
[충북일보] 충북지역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일 강수량 △증평 154.5㎜ △청주(오창) 146.5㎜ △괴산 151.0㎜ △진천 117.5㎜ △청주 168.3㎜ △음성 82.5㎜ △제천 79.5㎜ △충주(수안보) 79.5㎜ △단양(영춘) 68.5㎜ △보은(속리산) 56.5㎜. 청주지역은 16일 쏟아진 폭우로 하천변은 물론…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 들어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일원 8만4천286㎡ 부지에 메인 경기장 1면과 보조 경기장 1면, 야구 동호인을 위한 연습장 2면 등 총 4면의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서바이벌장도 조성된다.…
[충북일보] 장마가 지나간 뒤 찾아온 무더위에 충북 전역이 펄펄 끓고 있다. 무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 도민을 괴롭히는 중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가 33.4도로 가장 높았고 △증평 33.3도 △보은 32.2도 △충주 32도 △제천 30.8도 등을 기록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봉양읍의 한 농촌마을 주민들이 마을과 근접한 지역에 자연주의를 빙자한 누드촌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2009년부터 약 2년간 운영하다가 주민 반대에 부딪쳐 운영을 중단했지만 최근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을 모…
[충북일보] 청주지역의 시장은 예로부터 활발하기로 유명했다. 위치상 남부지역과 중북부지역을 잇는 길목에 있어 수많은 상인이 청주를 거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은 지난 1906년 현재의 자리에 터를 잡아 111년의 역사를 지닌 대규모 전통시장이다. 전국적으로도 전혀 뒤…
[충북일보] 대학생과 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7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5%에서 2.25%로 인하된다. 12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
밥맛 좋은 집 - 12. 청주 내수읍 '이석가마솥추어탕' [충북일보] 청주 내수읍 세교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석가마솥추어탕'은 부모님과 금지옥엽 외동딸이 꿈꾸던 전원 생활을 시작한 곳이다. 퇴직을 몇 년 앞두고 은퇴 후 삶을 고민하던 아버지에게 아내와 딸의 음식 솜씨는 든든한 밑천이었다. '장금이…
[충북일보=충주] 서울 등 수도권 최대의 용수 공급원인 충주댐 저수율이 11일 1년 만에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충주권관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13일 저수율이 50% 밑으로 떨어진 지 1년 만인 11일오후3시 기준 51.6%로 올라섰다. 이시각 저수위(EL)는 130.27m…
[충북일보]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북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다.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