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좋은 집 - 20. 음성 읍성읍 '대림식당' [충북일보] '대림식당'은 대표 메뉴가 없다. 해물순두부, 뚝배기불고기, 된장찌개, 김치찌개, 생고기 구이 등 각 메뉴를 찾는 단골손님이 너무 많아서다. 대림식당을 찾아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입소문을 통해 알게된 메뉴를 처음 만난다. 그들에게는…
[충북일보] 앞으로 달걀의 난각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할 경우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또 농장명 대신 산란일자, 생산농장 고유번호 등이 달걀에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달걀'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달걀의 난각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주…
[충북일보] 청소년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범죄 행위는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일각에서는 청소년 범죄는 처벌 수위가 낮은 데다, 촉법소년은 형사법상 처벌이 아닌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기 때문에 범죄 유형 등을 고려해 법적 처벌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박현순(사…
[충북일보] 대학의 수시모집이 11일부터 본격 시작 됐다. 충북보건과학대의 유망학과를 찾아 전망과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 아동보육청소년과 충북보건과학대 아동보육청소년과는 지난 1998년 아동문화과를 모체로 2017학년도부터 새롭게 신설된 학과다. 20여년 동안 배출된 다수의 졸업생…
[충북일보] #청주디저트카페 #청주설레임 #설레임 #미니마카롱 #생과일타르트 수정씨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다. '설레임'을 시작하기 전까진 남편과 함께 '내사과를받아줘'라는 과일전문점을 운영했다. 그 이전엔 회계 분야에서 일했다. 디저트카페와는 거리가 있는 삶이었다. 디저트카페…
[충북일보] 현행법에 따라 구급대원과 응급환자에게 안내·상담·응급처치·이송병원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법정 의사가 근무하지 않는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도시 건설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세종시에도 근무 의사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
[충북일보=제천] 민송 권영우 박사가 1991년 위세광명의 건학 이념으로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천 세명대학교. 현재 세명대 앞에는 전국의 각 대학이 가진 고민 외에도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으며 학교와 학생들은 이 같은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고 앞…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세종시(신도시)는 정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지역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하락이…
[충북일보] 지난 7월 28일 취임한 청주세무서장과 동청주세무서장은 둘다 40대의 '젊은 기관장'이다. 그래서 청주·동청주세무서 조직은 최근 활기가 넘친다. 두 서장은 특히 중앙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경험도 비슷하다. 이 서장은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장 서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국…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 6월 내부 검토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프로축구단 창단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 관련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일부…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사립대중 5개 대학이 외부에서 돈을 차입해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중 빚이 없는 사립대는 꽃동네대와 세명대 단 2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2개 대학을 제외한 5개 대학의 부채총액은 168억 원으로 대학별로 평균 33억7천여만 원의 부채…
밥맛 좋은 집 - 19. 괴산 괴산읍 '갱치식당' [충북일보] '갱치'라고 부르기도 하는 괴산읍 대덕리에 자리 잡은 '갱치식당'은 향수의 산물이다. 수십 년간 타지에 머물던 송종춘 대표가 향수에 사무쳐 돌아온 고향에서 새롭게 문을 연 식당이기 때문이다. 바쁘고 어지러운 서울살이에 지칠 때마다 생각난 건…
[충북일보] 최근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충북도내 초·중·고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노심초사 하고 있다.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의 휴대폰을 검사하거나 담임교사 또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교사가 믿을 만한 교사인지 학부모들 사이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충북일보]한강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가 또 다시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교육부는 4일 대학구조개혁 후속 2차년도 이행점검 결과인 2018년 재정지원 가능대학 273개교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대와 유원대, 충북도립대가 제외돼 3개 대학…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벼와 고추의 재배면적이 해매다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벼 재배면적은 3만5천69ha로 지난해 3만7천114ha 보다 5.5% 감소했다. 지난 2015년에 비해선 12%나 줄었다. 시·군별로는 제천시의 감소…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