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반도 지진으로 공동주택의 내진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진 발생 시 쓸 수 있는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적립된 장기수선충당금을 이용해 초기 대응과 수습·복구에 신속하게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에서 첫눈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보다 3일(11월 26일) 빠른 시기다. 평년보다는 1일(11월 22일) 늦다. 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차차 남동진하며 청주를 포함 일부 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 이날 낮 동안 충북 북부지역의…
[충북일보]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 음주운전을 할 경우 엄한 처벌을 받도록 관련 법이 개정됐지만, 정작 행정처분은 내릴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주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4대…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교습 허용시간이 내년 3월부터 밤 10시로 제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를 마치고 지난 2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그…
밥맛 좋은 집 - 26. 옥천 옥천읍 '지선생쌈촌' [충북일보=옥천] 옥천 마암리에 위치한 쌈밥전문점 '지선생쌈촌'은 지홍욱 대표의 아내가 결정한 이름이다. 흔한 ○○ 쌈밥이라는 상호 대신 기억에 남을만한 이름으로 오랜시간 고민한 결과다. 어려서부터 요리와 가까웠다는 지 대표다. 귀여움 받는 막내…
[충북일보]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수능 시험이 오는 23일 치러진다. 지난 15일 시행했던 예비소집일도 22일 오후 1시로 변경돼 각 고사장 별로 다시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일주일 연기된 수능시험에 대한 주의사항을 통해 이전에 배정된 고사장은 그대로지만 교실…
[충북일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77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하고, 수천억 원의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대피 취약시설로 분류되는 노인복지시설·장애인재활시설·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에 대한 지진 관련 자료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내진율 현황…
[충북일보=청주] 문화도시 청주에서 싱글남녀들을 위한 낭만의 밤이 열린다. 문화예술기획단체 아트로후리덤은 오는 12월 9일 청주시 동부창고 36동에서 '월하정인, 1회 러브 컬처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청년들간의 감성적 이해를 높이고 결혼과 삶에 대…
[충북일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풍광 속 문의면에서 높이 보이는 소나무와 '건강퓨전 한식요리 청풍미가'란 글씨가 보이는 마당으로 들어서면 정원에 설치된 간판이 눈에 띈다. '청풍미가'를 운영하는 이종영 대표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는 간판이다.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은 입구에서 한번 더 만날…
[충북일보] 수능 시험 일주일 연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 대비해 충북도내 수험생들의 고사장은 바꾸지 않지만 시험실(교실)을 교체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현재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 좌석까지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시험장(학교 단위) 내 시험실(교실 단위)…
[충북일보] 이번 지진 사태로 수능이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일선 학교가 혼선을 빚고 있다. 지난 15일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해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수능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교와 대학 등 학교 대부분이 지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84개 초·중·고·특수학교 중 내진 성능이 적용된 학교는 전체의 12.6%인 61개 학교라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의 내진대상 총 건물수는 모두 1천541개동으로 이중…
[충북일보] 경북 포항 지진 여파로 16일 치러질 예정이던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됐다. 수능 시험날이 연기된 것은 수능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수능일 뿐 아니라 대학들과 협의를 거쳐 대입 관련 전형 일정 전체를 조정하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
[충북일보] 대웅제약이 오송공장을 발판삼아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 대웅제약은 15일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오송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이시종 지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양승조·김승희 의원을 비롯해 이종욱 대웅제…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하자 충북도교육청이 지진 대처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이 밝힌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험장에 전달되는 85개 시험지구별 대처 가이드라인…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