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교폭력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으로 주로 쉬는 시간, 교실 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5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60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9월18일부터 10월27일까지 온라…
[충북일보] 역대 정부와 다른 문재인 정부의 지역 배려론을 기대하고 있는 충북의 민심이 금명 간 이뤄질 경찰청 고위직 인사로 모아지고 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경찰 고위직 인사가 이번 주 안으로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사가 시작되면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과…
[충북일보=세종] 정부는 지난 6월 19일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세종시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부동산 통계 전문기관 중 하나인 KB부동산(국민은행)이 매주 발표하는 시세는 거의 '요지부동'이다. 상승률이 종전보다 낮아졌거나 보합세를 보일 뿐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
[충북일보] "우리 집처럼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가게가 되고 싶어요." 청주 봉명동 통파갈비 전문점 '우리집숯불고기'를 운영하고 있는 최운용 대표는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다소 수줍어 보이는 이 청년은 사실 17년째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고향 제천을 떠나 무작정 청주로 왔…
[충북일보] 앞으로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수가 환자당 1명으로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감염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3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따라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면 일대 금강에 서식하던 천연기념물 259호인 어름치가 결국 흔적을 찾지 못했다. 군은 작년 12월부터 11개월 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 지역 하천을 모니터링했지만, 어미 어름치의 흔적이나 산란탑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옥천취수장 인근 수초 지대에서는 새끼…
[충북일보=서울]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이 재추진된다. 부정청탁금지법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전원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취지와 국회·언론을 통해 지적된 내용 등을 종합 검토해 가액범위 조정(안)을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전원위에 상정할 예정…
[충북일보]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조치를 일부 해제했지만, 충북이 당장 그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 보복 조치 해제 조치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려면 모기지 저비용항공사(LCC)를 통한 노선…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의 일부 휴양시설 독점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김병우 교육감이 도의회 시정연설 중 사과 요구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29일 도의회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한 김 교육감은 발언대에 올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다.…
[충북일보] #딸기우유 #딸기케이크 #멜론빙수 #딸기빙수 #청주과일디저트 #스위트피 생딸기우유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SNS '핫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스위트피'에서는 4년 전부터 맛볼 수 있었던 메뉴지만 지난해 말 예쁜 병에 담아 테이크아웃 판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을 휩쓸었다. 몇몇…
[충북일보=제천] '58년 개띠', 말이 필요 없는 개띠의 대명사다.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75만 8천명으로 2017년 현재 살아 있는 58년 개띠들은 어림잡아 7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전국 58년 개띠들 100여명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스란히 간직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가 있는 자연치유도…
[충북일보] 속보=보은군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고등학생 무상급식 실시를 예고한 가운데 도교육청이 모든 고등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하려면 고교생들이 납부하는 수업료 전체를 투입해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내 고등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실시여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
[충북일보] 충북도의회의 충북도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특혜 사용 논란을 빚고 있는 도교육청 산하 수련원 운영방식이 개선된다. 도교육청은 27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해양수련원(대천)과 제주수련원 등 업무용 객실 4실(각 2실) 중 2실은 완전 개방하고, 나머지 2실은 교육청 주관 행사…
[충북일보=청주] 청주 요식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지원 대표가 생선국수를 주 메뉴로 선정한 건 '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메뉴'여서다. 십 수 년간 업계에 몸담으며 유행처럼 번지고 금세 사라지는 수많은 가게들을 봐왔기 때문이다. 특색 있는 사업을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유통구조 파악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의 기획 공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유키구라모토 지방 내한 공연 한다는데 티켓 2만원 미치겠다. 20만원말고 이만원 실화냐?"는 글을 게시했고, 관련 내용이 국내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되…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