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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매매가, '강 조망권'이 '호수 조망권' 바짝 추격

중흥S클래스리버뷰2차와 더샵레이크파크,㎡당 1만원 차이
시민들 "세종보 수문 개방으로 강물 조망권 훼손되나" 우려

  • 웹출고시간2017.12.04 18:25:06
  • 최종수정2017.12.04 18:25:06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의 가을 모습. 호수 북쪽에 있는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 아파트는 우수한 물 조망권으로 인해 단위면적 당 아파트 매매가가 세종시내에서 가장 비싸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는 지난 6월 19일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세종시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하지만 부동산 통계 전문기관 중 하나인 KB부동산(국민은행)이 매주 발표하는 시세는 거의 '요지부동'이다. 상승률이 종전보다 낮아졌거나 보합세를 보일 뿐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고 있다.

정부 부처 추가 이전,행정수도 개헌 등 호재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세종시청 주변 등 신도시 금강 남쪽 일부 지역 아파트는 '우수한 물조망권'에다 정부가 건설할 '금강 보행교'로 인해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 단지는 보람동 '호려울마을 10단지(중흥S클래스리버뷰2차)'다.

2016년 12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공급면적 128~144㎡형 656 가구)는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27일 기준 ㎡당 평균 매매가가 493만 원으로, 세종시내 1위인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의 494만 원에 1만 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한뜰마을3단지(2013년 7월 입주 시작·공급면적 110~161㎡형 511 가구)는 '호수공원 조망권'이 가장 우수하다.

세종시에서 대표적으로 아름다운 다리인 한솔동 한두리대교의 야경. 하지만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다리 아랫쪽에 있는 세종보의 물을 방류,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인근 아파트들의 '물 조망권'이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 행복도시건설청
신도시 3~4생활권 금강 주변에는 앞으로도 금강 조망이 좋은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3일부터 신도시 금강 하류에 있는 세종보의 수문을 개방, 보 상류의 수위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 주변 아파트들의 우수한 물 조망권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는 시민이 많다.

세종시 보람동 '호려울마을 10단지(중흥S클래스리버뷰2차)' 위치도. 이 아파트는 우수한 금강 조망권 등으로 인해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27일 기준 ㎡당 평균 매매가가 493만 원으로, 세종시내 1위인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의 494만 원에 1만 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 원지도 출처=네이버
한편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27일 기준 세종시내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주와 같은 313만 원이었다.

그러나 아파트가 있는 16개 읍·면·동 가운데 보행교가 들어설 세종시청 양쪽에 위치해 강물 조망권이 우수한 2개 동(보람동·소담동)은 2만 원, 1만원 씩 올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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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