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증평지역이 각 당 예비 후보주자 간 서로 생채기를 내며 헐뜯는 등 네거티브가 확산되면서 벌써부터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증평은 현재 민주당을 비롯해 각 정당이 군수 후보 선출방식을 선택하지 못하면서 아예 교통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충북일보] 미투(#Me Too) 당사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일기장을 공개하며 성추행 의혹을 일축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2005년 7월25~29일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북도청 소속 여성 공무원 A씨의 주장에 대해 일기장에 기록된 일정을 근거로 '거짓'이라고…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 첫 여성단체장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여성 출마 예정자는 모두 4명이다. 먼저 청주시장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김양희 충북도의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도전한다. 김 의장은 공식출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혈세' 낭비 사례로 삭감됐던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 사업비가 추가경정예산에서 부활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보다 4.08%(1천33억 원) 증액한 2조6천365억원의 추경예산안이 도의회에 제출됐다. 여기에는…
[충북일보=단양] 16일 오전 0시 23분 23초 충북 단양 동남동쪽 5㎞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8도, 동경 128.42도,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충북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미투(#Me Too)' 운동을 놓고 비난전을 이어갔다. 시작은 이 예비후보가 여성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여성정책보좌관 도입 등 7가지 여정 정책이 담긴 '위드 유(#With you), 청…
[충북일보=음성]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한숨 돌리는가 싶었는데 여지없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찾아왔다. 지난 13일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음성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돼 음성지역은 망연…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일부 국도가 땜질식 임시방편 정비로 누더기가 된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등 도로 서비스행정이 엉망이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최근 대전시 동구 세천동에서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까지 경부국도4호선 노면이 고르지 못해 운전자들이 불만이 높다.…
[충북일보] '미투(#Me Too)' 당사자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충북도청을 찾아 관련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씨가 뒤에 숨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고 있다"며 "A씨는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중년 남성이 누군지, 성…
[충북일보]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제품 중 환자 질병을 치료하거나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발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상·증강현실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의료기기 허사·심사 기준을 만들어 제품 개…
[충북일보=서울] 대법원이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개발을 불허한 속리산 문장대 온천개발 사업을 경북 상주시가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 괴산군과 경북 상주시는 지난 1985년부터 33년 간 문장대 온천개발을 놓고 법정다툼까지 벌이며 공방을 벌였다…
[충북일보] 중국이 올해부터 폐플라스틱, 폐금속, 분류되지 않은 폐지 등 고체 폐기물 24종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충북도내 재활용업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재활용품은 일반적으로 수집·운반업체에 의해 수거된 뒤 중간 재활용업체(선별장)를 거쳐 최종 재활…
[충북일보] 배우 조민기씨의 죽음 이후 '미투 운동(#MeToo)'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반인들의 미투 운동은 더욱 움츠러 드는 모양새다.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며 일반인들도 잇따라 자신의 성폭력, 성추행 등 경험을 털어놓는 분위기였지만 이마저도 '마녀사냥' 논…
[충북일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동남부권 주 진입도로 단재로 확장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단재로 효촌교차로~청남농협 간 도로 650m를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는 6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충북일보=서울] 더불어민주당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민주당 대권 유력 후보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서울시장 유력후보인 3선의 민병두 의원, 민주당 재입당을 앞두고 역시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정봉주 전 의원이 성폭행과 성추행 의혹 혐의를 받…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