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민경제에 드리운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물가 상승과 가계 빛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8(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8% 상승했다. 이 중 신선식품지수(117.95)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6% 상승했고,…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두고 야권 후보간 연대가 제천단양 국회의원 및 제천시장 선거의 초반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다. 야권 후보간 단일화 및 연대작…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우건도(68) 전 시장을 공천 한데 대해 예비후보자들과 평당원협의회가 반발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권혁중(59)·한창희(64)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오전 추미애 당대표실 앞에서 "충주시장 공천, 적어도 '미투'혐의자는…
[충북일보] 충북교육감선거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카드가 제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기창 전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2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심의보·황신모 양 후보와 접촉해 단일화 관련 협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단일화 과정은 각 후보별 유불리를 떠…
[충북일보] 소셜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도지사 예비후보들 사이에서 '1인 방송' 바람이 불고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최근 동영상 중심 콘텐츠로 소비 형태가 진화함에 따라 선거판에서도 1인 방송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 대결과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무소속 후보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장 선거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결정하지 않아 본선 대결 구도가 형성되지 않다가 지난 18일 오후 우건도(68) 전 시장을 공천…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를 추진하던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황신모 예비후보는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의보 후보가 제안한 후보단일화안인 여론조사 100%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전교조 기조…
[충북일보]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불균형 정책이 사립유치원을 존폐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출산율이 감소해 유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는 국공립 40% 확대 정책과 유아 불평등 정책 등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도 4월 1일 현…
[충북일보=음성] ‘역사를 잊은 나라와 민족에게는 미개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음성군을 대표하는 설성공원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소녀상이 세워진다. 음성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9일 지역 원로이신 이원배씨를 대표로…
[충북일보] 충북의 고용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녀 성별로 나눠 봤을때, 남성들의 참여율은 높아진 반면 여성들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38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천 명(0.7%) 증…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도시락 제조업체 등 식품취급시설 2천954곳을 점검한 결과, 도내 12개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소년수련시설의 경우 보은의 나인밸리포레스트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괴산의 괴산군청소년수련…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에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15일 오후 7시부터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총동문회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29대 총동문회장 재선거에서 김현배 후보가 이정균 후보의 제안으로 만장일치 추대,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이 자리에서 이…
[충북일보] 충북도 다방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도 뿐만 아니라 6·13 지방선거 이후 각 지자체를 이끌 예비후보들도 속속 관련 정책 마련을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예산 확보에 대한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보다 정밀한 계획과 대책이 요구된다. 충북도는…
[충북일보] 청주대 총동문회 선거관리위원회(청주대 선관위)가 29대 총동문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 찬반투표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청주대 선관위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9일 정기총회 당시 부정선거가 이뤄진 구체적인 제보를 받아 확인하고 있다"며 "사안의 중대…
[충북일보] 외식물가에 이어 카레, 컵라면, 시리얼 등 가공식품 판매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밥상물가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14일 발표한 '2018년 4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 분석' 결과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17개 품목 가격이 지난달 보다 올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