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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9대 총동문회장 김현배씨 추대

이정균 후보, 김 후보 추대 제안
동문 만장일치로 선관위 통과
"학교법인 청주시에 개방 등
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해야"

  • 웹출고시간2018.05.15 21:06:15
  • 최종수정2018.05.15 22:00:23

15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임승빈(오른쪽)청주대 총동문회 선거관리위원장이 29대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김현배 도시개발㈜ 대표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에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15일 오후 7시부터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총동문회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29대 총동문회장 재선거에서 김현배 후보가 이정균 후보의 제안으로 만장일치 추대,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이 자리에서 이정균 후보는 "김현배 후보와 대학 정상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시간 이후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김 후보와 함께 '하나의 총동문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현배 후보를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아름다운 총동문회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제안에 임승빈 청주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동문들의 뜻을 받아 들여 김현배 후보를 29대 총동문회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이날 당선된 김현배 신임 총동문회장은 설립자 석정 김영근의 손자로, 석정계 인사다.

김 신임 총동문회장은 청주대 정상화와 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 총동문회 화합과 발전방안, 대학발전위원회 설립, 총동문회 재정확충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1년 이내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씻고, 대학을 정상화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흔들리는 학교법인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주체인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회를 청주시에 개방해야 한다. 청주시민이 선출한 청주시장과 교육 인사를 당연직 이사로 임명해야 한다"며 "총동문회는 학교가 처한 절망적 상황에서 대학의 운명을 구할 막중한 역할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대 총동문회는 지난 3월 29일 정기총회를 열어 2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상임이사회가 단수 추천한 남기창 28대 총동문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647명이 투표해 찬성 303표·반대 341표·무효 3표로 반대표가 많아 총동문회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상임이사회는 지난 10일 동문회장 후보로 등록한 3명을 상대로 투표를 해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와 이정균(57)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을 29대 총동문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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