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의 한 '수제 과자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쿠키와 롤케이크를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들었다고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판매자는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4차례에 걸쳐 '일부 의혹은 맞다'며 사과문을 작성한 뒤 일절 외부와의 연락을 끊었다.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한 커피전문점이 사용하는 식용얼음에서 기준치보다 4배 이상 많은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조치를 받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8월 13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커피·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식품접객…
[충북일보] 24호 태풍 '짜미(TRAMI)'가 북상 중이지만, 충북지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45h㎩, 초속 45m/s(시속 162㎞/h), 강풍반경 390㎞의 중형태풍 '짜미'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강도상해 전과가 있는 21명이 버스나 택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사들의 자격을 취소하는 데만 한 달이 걸려 운수업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부터 철저한 검증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안심스크린 설치 등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구매해 역·터미널과 공원, 유원지, 체육공원 등에 마련된 공중화장실 115곳을 점검한다. 탐지장비는 전자파탐지기와…
[충북일보] 올 추석은 '한가위 보름달'을 무난하게 볼 수 있겠다. 추석 당일인 24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4일 도내 주요 지역 월출 시각은 △소백산 오후 6시13분 △제천·추풍령 오후 6시14분 △충주 오후 6시15분 △청주 오후 6시17분 등이…
중앙탑 -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 충주라이트월드내에 설치된 조명으로 만든 국보 6호 중앙탑 조형물.(사진제공=충주라이트월드) 에펠탑 -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 충주라이트…
[충북일보]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전통과일 배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의 소비를 늘려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한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박주현(비례)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올…
[충북일보] 충북의 수부도시 청주에서는 서울과 제주를 1시간 안팎으로 오갈 수 있다. 반나절도 걸리지 않는 이유는 바로 고속철길과 하늘길이 열리면서다.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생기면서 청주는 물론 충북, 대전과 충남, 천안, 경기 남부 지역민들의 생활반경은 수백㎞로 확장됐다.…
[충북일보] 철도 역사와 열차 내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몰카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귀성길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은 최근 5년(2013~2017년)간 철도시설 역사와 열차 내에서 발생한 범죄가 총 7천539건…
[충북일보=제천] 해양수산부가 19일 발표한 내수면 마리나 조성지로 제천 청풍호가 최종 선정됐다. 마리나란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을 위한 항구로 항로와 정박시설뿐만 아니라 주차장·호텔·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뜻한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충북일보] 국내 취업난이 심각해 지면서 해외로 눈길을 돌려 취업하는 고교생과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취업자 수는 2천690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3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대 이하에…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
[충북일보]경기 침체 탓에 명절마다 이어지는 후원의 손길도 움츠러들고 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설·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역 업체와 기관 등에서 시에 후원한 물품은 총 5건, 4천40만 원에 달한다. 지역 식품업체인 무궁화식품에서는 1천290만 원 상당의 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동료 여직원을 몰래 촬영하다 걸린 구청 소속 모 공무원을 수사 의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모 주민센터에 근무하던 공무원 A(8급)씨가 동료 여직원 등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 피해 여직원의 신고로 자체 조사를 벌인 시 감사관실은 A…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