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지난해 충북지역 지방세 체납자 수는 24만 명으로 총 954억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9명은 1억 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체납자였다. 행정안전부의 시도별 체납자·체납액 현황을 보면 도내 체납자 수와 체납액은 2013년(24만8천 명, 697억 원)과 비…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도 9천여명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시 분당을)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2013~2017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
[충북일보]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경제·사회적가치 동시 추구 △공유인프라 확대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 지속성장을 위한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4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서 '함께 여는 미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SK하이닉스 M15 반도체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미래비전…
[충북일보] 소방당국의 소방력 낭비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구조 출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벌집제거 등 긴급 구조보다는 생활 안전 출동이 대다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2013~2018년 6월 연도별·시…
[충북일보]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며 서민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일 충북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 보다 1.8원 오른 ℓ당 1천670.85원으로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전날 보다 1.98원 오른 1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한쌍의 수달로부터 자연 번식한 아기 수달들이 무럭무럭 성장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한 새끼 수달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수달은 작은…
[충북일보] 지난 5년간 충북도내 초중고에서 65건의 위장전입이 적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김한표(경남 거제시)의원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초중고 위장전입 적발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총 3천2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내년 여름에 전국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를 열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내년 9월 경 의림지 수변무대 또는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서 '제1회 전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열어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들을 자연치유 도시 제천으로 불러 모은다. 2002년 주세법의 개정으로 소…
[충북일보] 충북일보 주최로 10회째를 맞은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1일 청주 떼제베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일보 주최, 충북리더스클럽·떼제베컨트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228명 57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충북일보] 충북지역 내 조직폭력배 규모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2014년 이후 조직폭력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지방경찰청이 관리하는 도내 조직폭력배 현황은 2014년 조직수 6개·구성원 237명에…
[충북일보] 노년은 쉬고싶다. 노인들은 수십년 간 생산활동에 종사한 뒤 50대 후반~60대 초반 은퇴한다. 은퇴 후는 각종 연금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노후를 즐길 수 있을만큼의 금전적 여유가 없다. 보장받는 연금도 충분치 않다. 결국 다시 생산 현…
[충북일보] 본보 주최 '10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1일 청주 떼제베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본보가 주최하고 충북리더스클럽, 떼제베컨트리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228명이 57개 팀을 이뤄 참가한다.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는 도내 경제인…
[충북일보] 충북 도내 택시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방지를 위해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정교한 자격유지검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사…
[충북일보] 지방 재정을 좀먹는 지방세 고액체납자들이 매년 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17년 기준 지방세를 3천만 원 이상 미납한 체납자는 228명이었고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267억 원에 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에 따르면 3천만 원 이상 지방세…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 7기 목표를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완성, 5% 도전'으로 잡았지만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발전의 핵심 축이 돼야 할 생산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충북 인구구조가 점차 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