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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자 10명 중 2명 노인

전체 6천845명 중 1천280명
"정교한 자격유지검사 필요"

  • 웹출고시간2018.09.30 14:16:07
  • 최종수정2018.09.30 18:08:56
[충북일보] 충북 도내 택시 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방지를 위해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정교한 자격유지검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사업용택시 운전자 26만8천669명 중 65세 이상이 7만2천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만6천977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8천592명, 경기 8천2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고령운전자는 연령대별로 △65세~69 4만5천879명 △70~79세 2만6천151명 △80~89세 533명 △90~92세 237명이다.

90세 이상의 경우 서울이 110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24명, 경기 23명, 대구 17명 순이다.

충북의 택시 운전자는 총 6천845명이다. 65세 이상 운전자는 1천280명으로 전체 운전자의 18.6%를 차지한다.

연령대별로는 △65~69세 835명 △70~79세 429명 △80~89세 11명 △90~92세 5명이다.

김 의원은 "고령화 현상이 사업용 택시를 비롯한 운수업종에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재의 자격유지검사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검사주기를 보다 촘촘히 실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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