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가뭄으로 양파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정부가 수급안전용 양파를 수입하면서 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생산비를 보전하려면 가격이 추가로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농식품부는 농가에서는 출하가 끝났기 때문에 가격하락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말부터 이어진 장맛비에 채소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수확기를 맞은 과채류 등 채소들이 장맛비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여름방학 등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보면 16일 기준 애호박(특1등)은 지난주 평균경락가격보다 17%, 쥬키니호박(특1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휴가준비는 전국 방방곡곡 하나로에서'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런던올림픽기념 프로모션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29일 12일간 본점 및 직영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자두, 포도, 아오리사과…
충북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800원대로 하락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9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월 4일(1897.10원)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은 당분간 국제유가 약세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
채소가게에서 배추가 사라졌다. 이는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산지출하량마저 줄면서 배추가격이 포기당 4천원에 육박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기 때문. 포기당 많게는 3배 이상 오른 가격에 배추대신 1단에 2천~3천원하는 얼갈이배추와 열무가 김치 주재료로 대체되면서 배추가 설 자…
6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농산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은 이상고온, 가뭄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이 물가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의 소비자…
긴 가뭄으로 배추, 열무, 대파 등 일부 채소값이 크게 올랐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락가격 현황을 보면 25일 기준 배추(상2등·10㎏)는 지난주 평균거래가격보다 무려 60%오른 4천162원에 거래됐다. 청상추(특1등·4㎏)는 40%오른 1만 550원, 대파(상2등·1㎏)는 14% 오른 2114원에 거래를 마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상품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여름상품을 기획 판매하며 판촉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의 여름상품 매출동향(6월1~20일)에 따르면 얼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음료수는 18%, 생수는 12% 더 많이 팔렸다. 축산물 중에는 건…
(1)(신)동보성="2900원짜리 자장면 맛보세요"목욕비와 더불어 서민생활 물가를 반영하는 음식 '짜장면'. 고물가로 짜장면 한 그릇에 5천원인 이 시대에 단돈 2900원에 판매하는 중국음식전문점이 있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 자리한 '(신)동보성'은 짜장면값을 기존 5000원에서 42% 내린 2900원에 판…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36개 생활필수품을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 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36개 생활필수품 평균가격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4~5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36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때 이른 무더위에 닭고기와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축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초복(7월18일)을 한달여 앞두고 축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업계는 소비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11일 집계한 축산물가격 동향을 보면 돼지고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값이 10% 가…
24일 현재 충북지역의 평균 휘발유 ℓ당 가격은 2천21.61원, 경유값은 1천818.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수개월째 지속된 기름값 고공행진으로 빠듯한 생활비에 직장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직장인들은 차를 세워놓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기름값 고공행진은 차량 운행을 줄이는…
농협이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6월 3일까지 암소를 포함한 한우 전 품목을 부위별로 10~36.3% 할인 판매한다. 지난 2일부터 진행해 종료된 '한우사랑 고객감사 할인행사'의 두번째 행사로, 당초 이달 말 예정된 행사기간을 내달 3일까지 연장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농협유통과 축산물…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초여름을 맞아 '햇농산물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11일 동안 본점 및 직영점(분평·율량·봉명·산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수박, 매실, 햇마늘, 햇무, 햇당근, 생물고등어 등 제철 농수산물과 한우불고기, 즉석 삼계탕(800g), 한우우족, 생물낙…
농협충북유통이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11일간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외, 수박, 오이, 애호박, 굴비, 활전복, 삼겹살 등 신선한 우리 농축수산물을 최대 4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제 9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