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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생필품 전통시장이 더 싸다"

시장경영진흥원 조사 결과
대형마트 13.0%·SSM 15.1% 더 비싸
삼겹살·상추, 평균 24% 비용절약 가능

  • 웹출고시간2012.06.13 18:5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36개 생활필수품을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 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36개 생활필수품 평균가격차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4~5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36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은 22만3천792원으로, 25만7천212원인 대형마트에 비해 13.0%인 3만3천420원 저렴했다.

또 26만3천685원인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비해서도 15.1%인 3만9천893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조사와 비교해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36개 생활필수품 평균 가격차가 1%p 증가해, 가격으로 환산시 3천412원 더 저렴해져 대형마트 대비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SSM과 비교해 대부분의 품목에서 가격 우위를 보였다.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건어물이 30.7%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채소류(15.2%) △가공식품(14.9%) △곡물(12.8%) △생육(11.0%) △선어류(9.7%) △과일(7.2%) △공산품(6.8%)이 뒤를 이었다.

SSM과 비교해도 역시 건어물이 24.7%로 가장 저렴했으며, △채소류(18.2%) △곡물(16.4%) △공산품(16.2%) △가공식품(13.3%) △생육(12.8%) △선어류(12.0%) △과일(6.9%)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형마트와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특히 휴가철 인기 음식인 삼겹살과 상추의 경우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24%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격월 단위로 연간 6회,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에 의뢰해 전국의 36개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인근 대형마트(36개), SSM(34개·제주도 제외)를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36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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