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총경 승진자 복수 배출을 통해 '충북홀대론'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 고위직 인사가 차례로 진행되면서 충북경찰 내 인사적체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총경 승진자 복수 배출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조직에서의 '충북홀대론'은 어…
[충북일보] 1년 중 송년 모임이 많은 연말에 가장 많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2018년판 교통사고통계분석 자료를 보면, 2017년 발생한 전국 음주운전사고 1만9천517건 중 12월에만 1천885건(9.6%)이 발생했다. 월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수치다. 분기별로…
[충북일보]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국비 배정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담겼던 공영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국비 지원 중단 내용이 삭제됐다. 애초 이 계획 초안에는 2019년 이후 추진하는…
[충북일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정치개혁 충북공동행동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혁은 민심을 왜곡하는 선거제도를 바…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전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이후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는 난방기구 사용 등에 따른 전력사용량 증가로 이어진다.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앞서지만, 추위해결이 급선무다. 지난 여름 7~8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를 경험한 도민들은…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신혼부부들의 삶이 더 팍팍해졌다. 1년새 대출액(가계대출잔액 중앙값)은 316만 원 증가한 반면, 소득액은 195만 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대출액이 1.62배 많이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소득액 증가분이 대출액보다 많은 지역은 대전과 충남, 단 2곳이다. 11일 통…
[충북일보] 올겨울 처음으로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도내 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청주기상지청은 "11일 낮 12시 기준 영동·옥천·보은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충주·제천·단양·괴산지역까지 확대된다"고 이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정해진 시…
[충북일보] 충북도내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지만 예방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북센터에 따르면 충북 지역 재학 청소년의 도박중독 유병률이 2015년 6.1%에서 올해 두 자릿수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
[충북일보] 충북지역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다가구주택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의 주택총조사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복원한 황새 A81이 북한에서 약 2개월간 머물다 돌아왔다. 연구원은 10일 A81에 부착한 위치추적기 기록에 의하면 9월 26일 북상해 지난 6일까지 71일간 북한지역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A81은 주로 황해남도 장연군, 평안남도 온천읍, 평안북도 곽산…
[충북일보] '안전성'과 '정시성' 생명인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남북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열차, 중국횡단철도 연결에 대한 부푼 꿈도 '시기상조'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19일 서울역에서 KTX 열차와 포크레인이 충돌한 사고 이후 8일 강릉선 KTX 탈선과 대구…
[충북일보] 초겨울 동장군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6일 밤부터 시작된 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더니 주말이 지나도록 영상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최대 10도 이상 떨어진 탓에 계절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추위는 5㎞ 상공에서 영하…
[충북일보] 일동후디스가 판매하는 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일동후디스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충북일보] 각종 모임과 행사가 몰리는 연말은 상인들에게 '대목'으로 꼽혔다. 하지만 올해 연말에는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이 시원하게 열리지 않고 있어 상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일부 상인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연말에는 이렇지 않았다. 해도 너무 한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6일…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중심지인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개장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 시설공사에 착수해 최근 조성이 마무리된 스케이트장은 오는 14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3일까지 2개월 간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