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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10도 이상 차이 '기습한파' 맹위

계절 독감 의심환자도 ↑
오늘 낮부터 누그러질 듯

  • 웹출고시간2018.12.09 16:13:16
  • 최종수정2018.12.09 17:54:59
[충북일보] 초겨울 동장군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6일 밤부터 시작된 한파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더니 주말이 지나도록 영상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최대 10도 이상 떨어진 탓에 계절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추위는 5㎞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시작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청주 0도·제천 영하 0.9도를 보이던 최저기온이 이튿날인 7일 각각 영하 6.8도·영하 10.1도까지 떨어졌다.

주말인 8일 청주 영하 9.2도·제천 영하 12.4도, 9일 청주 영하 9.9도·제천 영하 15도 등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상 떨어지며 추위는 더욱 심해졌다.

9일 오후 3시 기준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절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지난 11월 18~24일(4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의심환자)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2명으로, 전주 10.1명보다 증가했다.

11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인 48주차에는 의심환자가 19.2명까지 증가,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한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추위는 10일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6도로 여전히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3~6도 등 영상권을 회복해 한파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최저기온 영하 6~영하 1도, 최고기온 4~7도 등 평년기온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차차 약화되면서 중부지방의 한파특보는 약화되거나 해제된 곳이 많다"며 "10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한파특보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북지역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11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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