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KTX 오송역의 선하부지 공간 활용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역사 선하부지 등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런던과 빈의 주…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
[충북일보] 충북도가 천주교 유산을 근현대 문화자산으로 육성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종교 문화 관광코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천주교 순교·순례 유적과 건축자산 등 기초조사를 벌여 천주교 성지 9곳과 50년 이상 된 건축 유산 41곳의 현황을 파악했다고 31일 밝혔다. 종교…
[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이 청주지역의 역사적 기록이나 인문학적 사실들을 조명해볼 수 있는 '청주학'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학'이란 단어에는 청주를 학문적·학술적으로 연구해보고 인문·사회·자연 등 관련분야를 총체적으로 분석해보자는 뜻이 담겼다. 기존에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 수가 4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이며 지난해 세운 연간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352만4천169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평균 39만1천574명이 이용…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느끼는 충북교육정책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충북 교육 위드 스튜던트(With Students)' 일환으로 실시한 '학생들이 바라보는 충북교육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12~23일…
[충북일보] 충북 건설경기 한파가 더 매서워지고 있다. 길어진 건설·부동산 경기 부진과 자재값 상승, 인건비 부담으로 지역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29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부도난 건설사는 23곳이다. 종합 8건, 전문 15건으로 지…
[충북일보] 지난해 7월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충북도는 지방도 508호선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 보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최종 점검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이달 의원간담회에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민간 위탁 동의안'을 협의 안건으로 내놓았으나, 군의원들로부터 의회 지적사항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군은 내년 2월 28일 자로 현재 옥천 살림이 운영하는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기간 만료에…
[충북일보] 속보=충북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5년 만에 오른다. 충북도는 지난 2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버스 요금을 기존보다 200원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과 좌석형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13.3%), 급행형은 1천900원에서 2천1…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온가족 힐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놀이터 △무장애 놀이터(5~12세) △어드벤처 놀이터(8세 이상) 등 3개 놀이터로 구성됐다. 또 누워서 타는 시소와 같은 무장애 놀이…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 지역의 대표 명소인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이 현재의 규모보다 더 넓어질 전망이다. 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내년도 국비 23억원을 확보하고 용두사지 철당간 남쪽 상가들의 토지들을 매입할 방침이다. 이후 시는 이 토지들 위의 상가들을 철거해 광장을 넓히겠다는 구상이…
[충북일보] 한국 양궁의 간판이자 올림픽 영웅인 김우진과 박경모의 고향에 이들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긴다. 군은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에 명예 도로명 2건과 신규 도로명 1건을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예 도로명은 '김우진 로'와 '박경모 로'이며, 신규 도로명…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천댐이 환경부의 국가 주도 기후대응댐 신설 최종 후보지에서 일단 제외됐다. 충청북도와 단양군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1일 하천유역수자원관리 계획안을 17개 광역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 공문의 내용에 따르면 전국 14곳의 신규 댐 후보지 중 국가 주도로 추진했던…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서원구의 숙원사업인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에 대해 법무부의 협조를 구하러 갔지만 서로 간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별다른 소득을 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23일 법무부 관계자들과 만나 청주지역 내 이전 후보지 3곳과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보은군 등에 대해 교도소…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