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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교생 교육정책 만족도 높다

도교육청, 84개교 학생 대상 설문… 교육복지 67.0점
응답자 75.2% "아침 간편식 원한다"
26.6% 독서 활성화 위해 책 구입 지원 필요

  • 웹출고시간2024.10.29 18:04:33
  • 최종수정2024.10.29 18:04: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29일 행복관에서 '학생들이 바라보는 충북교육 설문 조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느끼는 충북교육정책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충북 교육 위드 스튜던트(With Students)' 일환으로 실시한 '학생들이 바라보는 충북교육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12~23일 도내 84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일반 설문 조사, 인터뷰 설문 조사(FGI)로 나눠 실시됐으며 일반 설문조사는 27.26%(대상 1만1천 명·응답 4만338명), 인터뷰 설문 조사는 81.94%(413명, 504명)의 참여율을 보였다.
ⓒ 충북도교육청
일반 설문 조사 결과 충북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5점을 웃돌았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67.0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64.95점)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63.7점)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62.8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아침 간편식 제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2%가 제공을 원했으며 24.8%는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독서 인문 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필요사항으로는 '책 구입 지원(26.6%)'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벤트(20.9%)', '학기·일과 중 독서 프로그램 참여 시간 확보(20.8)', '독서 관련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18.1%)', '실질적인 학교 도서관 활용(13.7%)'이 뒤를 이었다.
학력신장을 위한 지원방안으로는 '학생 수준 맞춤형 수업(22.9%)'을, 디지털·에튜테크 지원방안으로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 무료 제공(24.3%)'을, 몸활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필요사항으로는 '몸활동 시간 확대(2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과 진로, 학교생활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스스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학생들의 제안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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