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X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 활용 성공 가능성 확인

  • 웹출고시간2024.11.03 15:18:15
  • 최종수정2024.11.03 15:18:1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브릿지역 선하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해외 벤치마킹을 통해 KTX 오송역의 선하부지 공간 활용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역사 선하부지 등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런던과 빈의 주요 역사와 주변 지역을 둘러보고, 오송역 선하부지 유휴 공간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표단은 먼저 런던의 전형적인 산업지대였던 사우스뱅크 일원의 선하부지 아래 중고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과 기존 건축물 아래 주차공간을 스케이트 보드장과 공공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를 살펴봤다.

플랫 아이언 스퀘어와 런던 브릿지역은 아치형 구조의 선로 하부 공간을 대중음악 공연장, 레스토랑, 카페 등 특별한 공간으로 바꿔 활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유로스타의 종착역으로 고속철도가 다니는 세인트 판크로스역은 오송역과 유사했다. 승강장과 선로는 역사 내부에 5m 정도 높이로 조성했고 하부 공간에는 다양한 상점이 운영되고 있어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 활용의 좋은 사례로 꼽혔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중앙역을 찾아 역사 앞 트램과 지하철, 일반철도와 고속철도가 모두 연결된 선하부지를 활용한 사례를 시찰했다.

김 지사는 "유럽에서 이미 선하부지가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며 "150년이 지나 오래되고 노후된 유럽의 아치형 구조 선로보다 더 현대적으로 건설된 오송역 선하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계획해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