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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연간 이용객 첫 400만 돌파 '눈앞'…역대 최다 기록 경신

  • 웹출고시간2024.10.30 17:54:52
  • 최종수정2024.10.30 17:54: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모습.

ⓒ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 수가 4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이며 지난해 세운 연간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352만4천169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평균 39만1천574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11월 초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다음 달 6일 오후 공항 국제선 출발장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선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2022년 연간 이용객이 317만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지난해 369만5천812명이 청주공항을 이용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는 400만 명 돌파가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청주공항은 국제선 성장이 고무적이다.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달 2일 개항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기준 111만7천332명을 기록 중이다.

종전 최고 기록이 2016년 61만4천60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배에 가까운 급등세다. 이 같은 국제선 이용객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 활성화에 날개를 달아줄 시설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7년까지 국내선 터미널 건설을 추진한다.

항공수요 증가 추이를 분석해 화물터미널, 활주로 연장 및 신설 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가칭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활주로 신설이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 재정 지원 등이 담긴 특별법이 제정되면 사업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최대 현안인 민간 활주로 신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이용객 증가세를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며 "노선 다변화와 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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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