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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한다

교육부-중기부-충북도 취업박람회 열어
'온라인 채용 연결 플랫폼' 본격 운영

  • 웹출고시간2024.10.31 18:02:40
  • 최종수정2024.10.31 18: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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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주최로 열린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개막 커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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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주최로 열린 가운데 유학생들이 구인업체 정보를 확인하거나 부스에서 면접 등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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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주최로 열린 가운데 한 유학생이 스마트폰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 구인업체 정보를 읽고 있다.

ⓒ 김용수기자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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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주최로 열린 가운데 유학생들이 구인업체 정보를 확인하거나 부스에서 면접 등을 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를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은 전북(6월 27일), 경북(8월 28일), 전남(9월 11일), 부산(9월 27일)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됐다.

교육부가 지난해 8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수립했고 이후 정부와 지자체·대학의 유치 노력 등의 결과로 국내 유학생이 증가해 올해 기준 약 20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다.

중기부는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방 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중소기업의 유학생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와 중기부는 박람회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유학 단계부터 학업, 장학금까지 유학 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https://www.studyinkorea.go.kr)'에서는 공공 및 민간 채용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강화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외국인 유학생 전용 채용 연결(매칭) 플랫폼(https://K-Work.or.kr)'을 신규 구축하고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연계한다.

유학생들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이력서 작성, 유학생을 채용하는 기업의 구인 공고, 인공지능(AI) 기반 연결(매칭)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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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주최로 열린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유학생들과 취업 토크 콘서트를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중기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홍보하고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수한 외국인력이 지역기업으로 유입되면 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유학생들이 지역 내 기업에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부·대학·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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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 주최로 열린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외국인 유학생이 20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하였는데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과 사회의 세심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와서 공부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대학과 함께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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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