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없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인식부족이란 지적이다. 옥천군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옥천군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현황을 보면 8일 현재 급속충전시설은 옥천읍사무소를 비롯, 동이·안내·안남·청성면사무소, 체육시설사업소,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12일 오후 2시27분께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도로에서 A(51)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갓길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버스에 탄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
설날인 12일 충북지역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미세먼지에 유의해야겠다. 높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제천·음성 영하 4도, 충주·진천·괴산·보은·옥천 영하 3도, 단양·증평·영동·추풍령 영하 2도, 청주 0도 등이다.…
[충북일보] 가축시장에서 탈출한 소가 4km를 이동후 119구조대원들에게 안전하게 구조됐다. 진천소방서는 10일 오전 7시께 진천가축시장에서 소가 탈출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월면 중산리의 가축시장에서 탈출한 황소는 청주방향으로 내달려 진천읍…
[충북일보] 색동 한복을 갖춰입은 듯 화사한 물건들이 즐비하다. 색색의 아름다움에서 주는 이의 정성이 증폭된다. 어떤 것은 가락지 같고 어떤 것은 보석처럼 매듭지어 졌다. 꽃 같은 모양이나 전형적인 보자기의 리본같은 마무리도 멋스럽다. 풀리지 않게 꼭 묶어야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한번에 툭, 풀어지…
[충북일보] 충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9일 기준 25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매몰비용을 제외한 살처분 보상금만 2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겨울 도내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7곳으로, 이들 농장과 반경 3㎞ 내에 있는 가금농장…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쌀, 소고기, 과일 등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준비 부담이 커졌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에 따르면 4일 기준 '설 차례상 구입비용 3차 조사 결과' 농축산물의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김장철 수급이 증가한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은 지난해 설…
[충북일보] 다양한 공장 용도로 허가를 받은 후 창고 등에 폐기물을 버리고 달아나는 사건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에 또 다른 폐기물 투기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1년여가 지나도록 투기된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는 봉양읍 원박리 한 공장부지에 또 다시 폐기물이 투기될 수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
[충북일보] 충북 최초 '대읍' 자격을 갖춘 청주시 오창읍의 행정체제 개편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시에 따르면 인구 7만 명을 달성해 대읍 체제 개편에 돌입한 오창읍으로 주민접점 행정사무 이관을 본격화한다. 시가 지난 1월 8~28일 입법예고한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정원 총수와 직급별 정원,…
[충북일보] 코로나19 감염증이 집단 발생한 음성 소망병원이 지난 6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됐다. 음성군이 전날 이 병원 15병동 입원환자 7명과 종사자 6명 등 13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동은 지난달 23일 이후 이날까지 14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자체 신약으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용권고대상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중대한 이…
[충북일보] "열심히 살아왔지만 국내에는 세금·근로 기록없어 아무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쓰나미, 조류독감, 태국 쿠데타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렵습니다." 코로나19로 여행·관광업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법적 지원마저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현지 여행…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주공 재건축사업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법원이 운천주공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을 해제한 청주시의 행정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을 하면서다. 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송경근)는 4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정비구역해제처분 등 취…
[충북일보] 지난 2017년 290㎜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돼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원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오는 3월 중 전면 개통된다. 45년 된 청원구 오창읍 일원 복현교 재가설 공사도 현재 공정률 78%로, 오는 9월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서청주교…
[충북일보]"관광업은 사실상 '집합금지업종'이지만 현실적인 지원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사스·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타격이 엄청났었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난해 2월부터 본격화되면서 도내 관광업계는 1년 동안 암흑기를 겪고 있다. 해외를 오고 가는 하늘길이 막…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