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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없다

군청방문 각종 민원인들 큰 불편 겪어, 인식부족 지적
옥천군, 올해 5곳에 설치예정

  • 웹출고시간2021.02.14 13:08:28
  • 최종수정2021.02.14 16:36:37
[충북일보] 옥천군청에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없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는 등 인식부족이란 지적이다.

옥천군과 민원인들에 따르면 옥천군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현황을 보면 8일 현재 급속충전시설은 옥천읍사무소를 비롯, 동이·안내·안남·청성면사무소, 체육시설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등 23개소와 완속충전시설은 청산·군서·군북·이원면사무소, 장령산 휴양림 등 21개소 등 모두 44개소가 있다.

그러나 민원인 출입이 가장 많아 정작 있어야 할 옥천군청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없다.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전기자 충전소를 찾아다니다 결국 옥천읍사무소로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옥천군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등록현황은 1월 기준 승용차가 96대, 화물차 30대 등 126대인데 실질적으로 옥천군을 이용하는 전기차는 이보다 훨씬 많다.

인접한 대전을 비롯, 영동, 보은, 금산, 청주를 오가는 유동인구수가 적지 않은데다 전기자동차가 사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옥천군청은 옥천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모든 행정이 집중해 있어 어느 기관보다도 가장 먼저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 현재까지 전기차 충전소가 없는 것에 대해 쉽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

게다가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장소만 제공하면 설치는 환경부나 한국전력에서 하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도 승용차와 화물차 등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어느때보다도 강조하고 있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위한 배기가스저감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어 옥천군청에도 조속한 충전시설이 요구되고 있다.

민원인 A씨는 "옥천군청에만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없어 매우 불편하다"며 "하루속히 설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옥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대한 민원이 없었고 장소도 마땅치가 않았다"며 "올해 군청을 비롯, 군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등 5곳에 설치예정이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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