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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침수' 서청주교·석남교 내달 전면 개통

434억 원 투입 안전한 통수단면 확보
흥덕 하이패스IC 설치·서부로 확장도 순조

  • 웹출고시간2021.02.04 17:43:06
  • 최종수정2021.02.04 17:43:06
[충북일보] 지난 2017년 290㎜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돼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원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오는 3월 중 전면 개통된다.

45년 된 청원구 오창읍 일원 복현교 재가설 공사도 현재 공정률 78%로, 오는 9월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서청주교·석남교 등 주요 교량 재가설 공사와 청주 흥덕하이패스 IC 설치, 서부로 확장 등 주요 도로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공사는 지난 2017년 7월 수해로 이듬해 12월 재가설 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총사업비 434억 원을 투입해 3월 중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교량이 노후한 데다 교각이 많아 통수단면이 부족해 교각의 개수를 대폭 줄이고(석남교 7개→2개, 서청주교 2개→1개), 교량 높이도 1.2~1.5m 높였다.

이를 통해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안전한 통수단면을 확보,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지역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왕복 6차로로 재가설되는 서청주교와 석남교의 길이는 각각 60.6m, 119.1m다.

오창읍 복현리 일원 복현교는 1975년 건설돼 45년이 된 교량으로, 차량 교행이 불가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지난 2019년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6월 교량 재가설 공사에 착수해 현재 교량 상부공사를 완료, 현재 78% 공정률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교량은 성암천 계획통수단면에 맞춰 기존 70m 교량을 94m로 연장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교량 폭을 12m로 확장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17번 국도 정체 시 대체도로 역할을 해 통행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도로망 구축사업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흥덕 하이패스IC 설치공사는 시와 한국도로공사간 협약을 통해 공동 시행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진입도로 착공에 이어 10월 본 공사가 시작됐다. 강서지구와 중부고속도로를 본선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현재 진입도로 구간 지장물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본선 구간은 공사와 보상을 병행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서·가경동 지역에서 중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을 분산해 서청주IC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로 확장공사는 흥덕구 석곡동 '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 총길이 1.5㎞, 폭 35m(왕복 4→6차로)를 180억 원을 들여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7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상협의와 공사를 병행 추진해 오는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부로가 확장되면 세종~청주 연결도로 개통(2016년), 청주 흥덕하이패스IC 설치(2022년), 개발사업(서부·홍골지구) 등을 통해 늘어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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