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도 상추를 안전하게 생산할 있는 냉방재배기술이 개발돼 재배농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여름상추 재배법은 히트 펌프를 이용해 공기 중에 있는 열을 저온으로 내려 축열통에 저장했다가 라디에이터와 송풍기를 이용해 상추 재배에 적합한…
"딸기 제때 심어야 좋은 딸기를 수확할 수 있어요."최근 딸기 촉성재배가 크게 늘면서 일부 농가에서 딸기 심는 시기를 무리하게 앞당기거나 늦게 심어 여러 가지 생리장애가 발생, 생산량이 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딸기 묘 아주심기 시기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오흔영…
'산양삼'을 재배하려면 해당 군청에 신고해야 한다.지난 달 31일 보은군에 따르면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과 그 하위 법령에 특별관리임산물(산양삼)에 대한 품질관리제도가 개정돼 지난 7월2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개정법에 따르면 산양삼을 생산하려면 재배예정 산림(토지), 종자, 종묘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이용대)가 쌀 수급 조정과 다양화 소득작목 재배를 통한 자급률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및 쌀소득보전직불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한다.9월 30일까지 실시하는 이행사항 점검은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453ha와…
연기군은 "출산이나 출산 예정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해야 할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도우미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면적 1천㎡(300평) 이상의 농지를 소유 또는 경작(농지원부 소유자)하면서,1년 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 한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1일…
충주시는 올해 추진한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시험연구 수행결과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승영)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지난 주 달천동 소재 수도·소득 작목시험장에서 농업인 및 농업관련기관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장 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과 지역농업 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병수)가 공정육묘장을 이용한 양질의 가을배추 공정 육묘를 생산하여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시 농업기술센터는 660㎡의 유리온실에서 자동파종기, 자동관수시설 등을 이용해 가을 김장배추를 육묘, 희망 농가에게 저렴…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24일부터 서부농업기계종합관리소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강내면 황탄리 477번지에 위치한 서부농업기계종합관리소는 센터가 7억 원을 들여 2천701㎡ 규모의 땅에 495㎡ 규모의 농기계종합창고로, 100대 정도(트랙터 작업기 기준)의 농기계를 보관할 수 있다.이곳에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의 농업 우수사례를 지역 농업에 접목시켜 선진농업을 이끌기 위한 발돋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소장 박월성)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석)는 30여년간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농촌지도사들로 이뤄진 '특화지구 상담소'를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농업기술센터는(이하 농기센터) 지난 7월초부터 지역의 농작물 생산분포와 작물현황에 따라 8개면을 4개의 특화지구로 나눠 농촌지도사(6급상당…
단양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생태농업 전문도시의 꿈이 서서히 영글어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민선4기 이후로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 기존 관행농업에서 생태농업으로 상당부분 체질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나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유용미생물(EM) 보급과 클로…
보은군이 지역농업을 선도할 지도자의 리더쉽 농가경영 마인드 조성과 보은황토대추 회원의 조직 내실화에 기여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강소농(작자만 강한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산외면 동화리 속리산알프스 수련원에서 대추대학 5기생…
벌써 추석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는 가운데 과수 출하시기를 앞두고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천지역 과수농가의 고충을 들어봤다.올 추석에 출하를 하기 위해 배 농사를 짓은 진천군 덕산면 두산리 박재림(47) 씨의 9천917㎡ 농장에는 비 때문에 작황이 적조하고 여기저기 낙과로 인해…
수확의 계절인 가을로 넘어가는 8월의 하늘이 온통 먹구름이다. 예년에 비해 장마가 길어져 이맘때면 탱글탱글 영글어갈 농작물이 시들시들해져 추석을 한 달여 앞둔 농심에도 먹구름이 가득 들어 차 있다.음성의 대표적인 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올해 큰 흉작이 들었다. 7월 말부터 수확이 이뤄지는 고추의…
잦은 비와 저온현상, 태풍 '무이파' 등의 영향으로 많은 과수 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튼실한 과실을 길러내고 있는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선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잇는 장명수(62)씨의 1만㎡ 과수원에는 자연의 시련에 아랑곳없이 풍년농사를 기약…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