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벤치마킹으로 선진농업 이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수시책 벤치마킹 보고회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의 농업 우수사례를 지역 농업에 접목시켜 선진농업을 이끌기 위한 발돋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월성)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 2~3명이 조를 이뤄 평창국립종사원 동부지소 씨감자 포장검사 요령 및 실증체험을 시작으로, 평창산채연구소 산채 소득 작물 재배현황 견학, 홍천군 국립종자원 씨감자 포장검사 요령 및 실증체험 등 타 지역 우수농업의 총 11개소를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타 지자체의 농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과 발전방안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 실정에 맞는 농기계임대 예약 시스템 도입과 농기계연구회 조직 결성 필요, 환경오염예방과 농기계 내구년수 연장을 위한 농기계 세차장 도입과 씨감자 포장검사 요령 및 실증체험 및괴산찰옥수수육종을 추진함에 있어 재래종 옥수수에 대한 자식계통 육성, 육성된 유망 자식계통 간 생산능력의 검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리고 산채연구소 벤치마킹에서는 연풍 입석산채작목반을 주축으로 산채재배에 타 지역 기술 접목을 통한 농가소득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했다.

박월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고회는 벤치마킹이 참가한 직원만을 위한 벤치마킹이 아니고 우수사례를 상호간 공유하여 각종 친환경농업 시책에 접목하고 직원의 업무역량 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벤치마킹 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하여 향후 신규사업발굴과 농업시책에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괴산/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