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금 떨어지나 싶더나 오르는 건 순식간이네요."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도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600원 후반대를 훌쩍 넘겼고, 1천700원 대 주유소도…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해 8개 지역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충북도내 9개 지자체 등 전국 29개 광역·기초단체가 참가해 지역별 귀농·귀촌 여건과 환경…
[충북일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공통점은 호남과 충청 또는 호남과 부산·경남(PK)의 화학적 결합으로 탄생한 정권이라는 점이다. 이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분석이 아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인구분포를 볼 때 영남 인구가 가장 많다. 이어 충청권이다. 그리고 호남이다. 친문(친문재인)은 바로…
[충북일보] 옥천군 산림바이오 생산단지 조성사업장이 환경과 안전은 뒷전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옥천군 이원면 윤정리에 묘목재배와 스마트온실을 설치하기 위해 산림바이오 생산단지 기반작업을 10.7ha 면적에서 한창이다. 현재 군은 기존의 부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대선 후보로 이재명(경기지사) 경선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50.29%를 획득,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결선투표 없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대선에 직행하게 됐다. 민주당 20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575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공공언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기 위한 충북도교육청의 노력을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충북 지자체들이 정책·행정 용어, 공문서, 보도자료, 민원양식 등 공공언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
[충북일보] 전국 지자체들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곳곳에 톨게이트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재원에 지자체 분담액까지 보태지면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하이패스 톨게이트가 설치되고도 통행료 할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비 분담까지 이뤄지면서 결국 한국도로…
[충북일보] 전국 방방곡곡의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7일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9개(충북 9·경북 3·경남 1·전북 7·전남 9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으로의 귀농·귀촌을 유…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이 도시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동안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미세먼지는 23%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 의원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연구원에서 받은 '최근 2년간 도로변대기 측정망 측정 결과' 자료…
[충북일보] 충북지역 9월 소비자물가가 2.5% 올라 6개월 연속 2%대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속되는 국제 유가상승과 농축수산물, 우유 가격 상승 등과 더불어 지난 추석 명절 수요 증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충북일보] 보는 사람이 없어도 법을 지키는 건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단속 걱정이 없는 상황에서 교통신호 준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같은 작은 법규를 지키는 데에는 더욱 단단한 양심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의 양심은 얼마나 단단할까. 6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입상리사…
[충북일보] 10월에도 기승을 부린 때늦은 더위가 6일 비소식과 함께 물러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6도, 충주 30.1도, 보은 29.5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기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5일에도 낮 최고기온 △청주 29.4도 △충주 28…
[충북일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넉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해석의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여서 '까딱 잘못하면 걸린다'는 위기의식이 만연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계는…
[충북일보]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아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면 보다는 비대면 만남이 늘면서 화면 속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까지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소영(31) 컬러아지트 대표는 개인이 가진 색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컨셉을 컨설팅한다. 패…
[충북일보] 최근 5년 간 술에 취해 한 해 12번 이상 콜택시 부르듯 119구급차를 불러 이용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86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단순주취 자들이 전체 119구급차 상습이용자의 35%를 차지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비례)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20…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