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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르는 휘발유 가격… 3주 연속 상승

12일 기준 ℓ당 1천689.19원… 전일보다 6.65원 상승
충북도내 최고가 1천800원 넘어… 전국 최고가 2천577원
Dubai 원유 10월 1주차 배럴당 78.7달러·국제 휘발유 가격 89.5달러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으로 당분간 상승 유지 기조

  • 웹출고시간2021.10.12 18:06:40
  • 최종수정2021.10.12 18:06:40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12일 청주의 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ℓ당 1천700원 후반 대를 훌쩍 넘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조금 떨어지나 싶더나 오르는 건 순식간이네요."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도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600원 후반대를 훌쩍 넘겼고, 1천700원 대 주유소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기준 충북 평균 보통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689.19원 이다. 전일보다 6.65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 판매가격인 ℓ당 1천685.05원 보다 4.14원 높다.

도내 가장 높은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49원으로 1천800원대를 돌파했다. 최저 가격은 ℓ당 1천605원이다.

이날 기준 자동차용 경유 도내 평균 가격은 ℓ당 전일보다 6.88원 오른 1천484.62원 이다. 최저가는 1천399원 최고가는 1천639원이다.

청주시내 한 직장인 허모(33)씨는 "지난 달 2~3주 떨어지나 싶더니 오르는 건 눈깜짝할 새 올랐다"며 "저렴한 주유소를 찾다 결국 1천645원에 주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달 들어 휘발유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것을 체감했다"며 "월급만 빼고 모든 물가가 오르는 것 같아 허탈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청주시내 보통휘발유 ℓ당 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남청주농협주유소 1천605원 이다.

이어 △충북석유㈜동문주유소 1천632원 △시청앞주유소 1천633원 △강산주유소 1천635원 △동림에너지 J셀프주유소 1천635원 순으로 저렴했다.

국제 원유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도내 고공행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 10월 1주차 가격은 전주보다 2.5달러 상승한 배럴당 78.7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3달러 상승한 배럴당 89.5달러였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10월 1주)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시장 개선, OPEC+ 증산규모 유지, 가스가격 강세 지속, 이란 핵협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11일(현지시간)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 오른 배럴당 80.52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랜트유는 전장보다 1.53달러 상승한 배럴당 83.65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0.92달러 상승한 80.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유가 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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