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월 늦더위 6일 비 온 뒤 꺾여

충북 지난 3일 10월 기준 일 최고기온 기록
5일에도 늦더위 이어져…6일 비로 더위 물러나

  • 웹출고시간2021.10.05 18:17:45
  • 최종수정2021.10.05 20:59:54

일교차가 큰 날씨가 보이고 있는 요즘 한 낮 최고 기온이 29.4도를 기록하며 늦더위가 이어진 5일 청주시 가덕면 노동리에 조성한 코스모스 길 옆으로 허수아비들이 줄지어 서서 황금색으로 익어가는 가을 들녘을 지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0월에도 기승을 부린 때늦은 더위가 6일 비소식과 함께 물러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6도, 충주 30.1도, 보은 29.5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10월 기준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5일에도 낮 최고기온 △청주 29.4도 △충주 28.2도 △제천 27.0도 △진천 29.3도 △단양 28.5도 △음성 27.8도 △증평 28.1도 △괴산 28.1도 △영동 27.3도 △보은 28.1도 △옥천 28.9도 등 늦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이어졌다.

한낮 기온 30도 안팎의 늦더위는 6일 비가 오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충북에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밤 12시)부터 낮(오후 2시) 사이 5~1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충북지역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5~20도, 낮 최고기온 20~25도로 전날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7일에는 기온이 더욱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 14~17도, 낮 최고기온 22~25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최근 10년간(2011~2020년) 충북지역의 10월 7일 기준 낮 최고기온은 평균 22.6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례적인 10월 늦더위의 원인을 분석 중"이라며 "6일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