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해 첫 명절인 설에 눈 소식이 예보됐다. 청주지방기상청은 27일 국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에 대한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겠…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방역패스 실효성 논란 등 방역지침의 모순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26일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를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스아드)' 최종 후보도시에 선정됐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국으로부터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사무총장 명의의 '후보도시 선정'에 관한 서한문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일보] '계획도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성장하는 거주지의 개념을 넘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기획해 나간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계획도시의 목표에는 경제·정치·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그 도시만의 가치가 반영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전국의 지자체가 생존을 위한…
[충북일보] 당연했던 일상이 사라지면서 현실의 색이 바랬다. 오래된 사진처럼 선명함을 잃고 활기마저 사라졌다. 보고 싶은 사람과 만나는 일이 전처럼 쉽지 않고 마음을 달래던 여행도 어렵다. 마스크가 씌워진 얼굴은 이전에 없던 제약이다. 길어진 시국이 익숙해질 만도 한데 절대 친숙해지지는 않는다.…
[충북일보] 신청사 건립을 앞둔 청주시가 임시청사에 순차적으로 이전, 본격적인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4년가량 사용할 임시청사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본관 2층·5층 7천574㎡)·첨단문화산업단지(1층 1천900㎡) △2청사(옛 청원군청 5천728㎡) 2곳이다. 총 이동 인원은 800명에…
[충북일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오창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24일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합동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해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고용노동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선거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재명·이낙연)가 23일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서 열린 충북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조직 구축과 비전 투어를 이어간다. 위원회에서 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민(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은 이날 본…
[충북일보] 최근 평택물류창고에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구조 현장에 목숨 걸고 출동하는 소방관들이 생명을 담보하는 필수장비 조차 개별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실태파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충북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2일 "충북은 국토의 맥을 연결하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충북선거대…
[충북일보] 최근 극강 한파와 함께 눈까지 내리면서 겨울철 도로 결빙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충북에서 서리·결빙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54건으로 나타났다. 구체…
[충북일보] 금속건축 마감재 생산업체인 ㈜조은데코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에서 본격적인 영업 확장에 나선다. ㈜조은데코는 21일 오후 2시 음성군 금왕읍 성본산업단지 현지에서 충청공장 준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회사 소개, 비전, 대표이사 인사말, 축사, 공장 가동식 순…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인 등이 설 인사 명목으로 선물이나 금품, 음식물 등을 받으면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선관위는 20대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위법햅위…
[충북일보] 이제는 옛 추억으로 사라져버린 버스 안내양. 사람들의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 '탕탕', '오라이' 소리. 가끔 버스를 탈 때면 그때 그 시절 버스 안내양이 문득 생각나곤 한다. 버스 안에서 서열 2위(·)인 버스 안내양은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겐 '차장'이란 단어로도 익숙하다.…
[충북일보] 진천의 한 콘크리트 관련 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전날 베트남 국적의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자 직원 182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청주 지역 확진자 3명을 포함해 이날 88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