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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기·서류만 '1천t'… 청주시 임시청사 대이동

2청사·문화제조창 일원서 '두 집 살림'
설 연휴기간 전산정보센터 이전 시작
내달부터 50개 부서 800명 순차적 이동
통신·전산 이전 비용만 53억 원 소요

  • 웹출고시간2022.01.24 20:33:48
  • 최종수정2022.01.24 20:33:48

신청사 건립을 앞둔 청주시가 임시청사로 순차적으로 이전을 시작하는 가운데 올 설 연휴기간에 전산정보센터 시설을 이전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산장비를 이전할 무진동 저속차량.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신청사 건립을 앞둔 청주시가 임시청사에 순차적으로 이전, 본격적인 두 집 살림을 시작한다.

4년가량 사용할 임시청사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본관 2층·5층 7천574㎡)·첨단문화산업단지(1층 1천900㎡) △2청사(옛 청원군청 5천728㎡) 2곳이다.

총 이동 인원은 800명에 이른다. 옮겨야 할 집기와 서류 등은 5t 트럭 200대분인 1천t에 달하고, 이에 따른 이사 비용은 2억4천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여기에 통신·전산 장비 이전비용은 53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문화제조창 본관 2층과 5층,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옛 에듀피아)은 오는 2월 8일까지 사무실을 준공해 이전 준비를 마무리한다. 2청사는 3월 30일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전산·통신 장비를 총괄하는 통합정보센터가 부서 이동 전에 문화제조창 2층에 자리를 잡는다. 전산정보센터는 오는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전을 완료한 뒤 개통한다. 통신시설은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이동하게 된다.

부서 이전은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전 시설은 시장실을 포함해 모두 50개 부서(12실, 5관, 40과, 2팀)다.

첫 번째로 2청사에 있는 전략산업과 등 13개 부서가 2월 17일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는 문화제조창과 문화산업단지로 이동한다.

이어 본청과 임대 청사인 우민타워(별관1)에 있는 9실, 21과, 1팀이 문화제조창과 문화산업단지로 자리를 옮긴다.

마지막으로 시장실 등 본청 3실, 5관, 6과, 1팀이 내년 4월 24일까지 2청사로 이전한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6월께 2청사 맞은 편 옛 KT 건물로 옮길 계획이다.

시는 행정과 민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매주 8개 부서씩 이동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민 업무 통일성을 위해 2청사에 있는 부서를 문화제조창으로 이전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계획"이라며 "임시청사 인근으로 이전할 시의회와 협조 관계를 위해서라도 시장실과 지원부서 사무실로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신청사 건립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해 오는 6월 첫삽을 뜰 예정이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2천75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4만6천456㎡, 지상 5층·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세부 시설은 본청 2만197㎡, 의회 4천801㎡, 주민 편의시설·기타 5천220㎡, 지하주차장 1만6천238㎡ 등이 들어선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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