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연일 오송역세권과 관련해 이시종 충북지사 흠집내기에 나섰다.1일 새누리당은 이 지사의 오송역세권 관련 담화문 일정을 가지고 '개천절에 담화문 발표하려는 비겁한 도지사'라는 성명을 통해 포문을 열었다.이들은 "이 지사가 민선5기 최대 실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오송역세권 개발사…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KTX오송역세권 책임론'을 제기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했다.새누리당은 지난 달 30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이 지사는 무리한 공약과 '우왕좌왕 행정'으로 KTX오송역 일대 주민 가슴에 대못을 박은 점을 사죄하라"면서 "이른 시일 안에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지…
지난 27일 충북개발공사는 오송역세권 민자(民資) 유치에 공모한 2개 컨소시엄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민선 4~5기 무려 8년동안 끌어왔던 오송역세권 공영개발 방식이 백지화된 순간이었다. 이틀이 지난 29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원, 충북발전연구원 이경기 박사, 황희연 충북대 교수…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민간투자 실패의 주된 원인은 오송지역의 턱 없이 높은 땅값이 꼽히고 있다.이 지역의 땅값은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땅값보다도 높게 형성돼 있어 개발사업의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 개발 대비 수익구조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역세…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 개발이 백지화되면 연말 착공을 앞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개발사업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연말께 총 공사비 1천800억 원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10월 구체적인 토…
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사실상 백지화 결정을 내리면서 그동안 잘못 짜여진 '개발 콘셉트'를 강행했던 행정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확산될 전망이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춘천시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춘천시 레고랜드 진입로 건설비를 국비와…
전국 유일의 오송 KTX역세권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잘못된 개발사업에 올인했던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 청원군 등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강교식 충북개발공사 사장의 경우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특별 케이스로 영입된 사례다. 민간 주택건설 회사 전문경…
적합한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 끝내 좌초 위기에 놓인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오는 12월29일자로 도시개발예정지구는 자동 해제된다. 지난 2005년 오송신도시 기본계획 수립 당시 나온 역세권 개발이 추진 8년 만에 백지화되는 셈이다.일각에서는 '100% 공영개발'이나 '환지 개…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공영개발 방법과 민간투자자본을 찾지 못하고 끝내 백지화 될 전망이다.이미 예견됐던 일처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시행자, 시행방식,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을 충족시키는 민간사업자가 없음을 확인, 오는 12월 개발예정구역…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문제로 갈팡질팡하던 충북도가 '정공법(正攻法)'을 택해 사태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가부를 결정해야 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연기, 청주시·청원군·시민단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준비했지…
충북도의 미래 성장축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와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자칫 민선 5기 최대 실정(失政)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도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KTX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운명은 오는 27일 결정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TX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끝내 좌절의 고통을 겪게 됐다.수년에 걸쳐 진행돼 오던 오송 역세권 개발은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적절한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인 충북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3번째 공모에 제대로 된 민간 컨소시엄이 나서지…
속보=오송KTX역세권 개발사업이 사실상 전면 백지화 될 전망이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마지막으로 고려사항으로 꼽았던 '부분 공영'에서 '민간 사업자 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으로 집약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3일께 우선협상 대상자 선…
충북도의회에서 뜬금없이 '오송역세권 개발 포기론'이 튀어나왔다.역세권 개발은 당사자인 청원군과 청주시에게 넘기고, 충북도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과 북부권 개발에 힘쓰라는 논리다. 일각에선 같은 당 소속 이시종 지사에게 '출구전략'을 주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보은과 제천을 각각 지…
속보=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한가위 명절을 전후한 오는 20일이면 '개발 또는 백지화' 가운데 한쪽을 결정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9일 현재 상황을 놓고 본다면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수준에 놓여 있다는 것이 대세로 읽혀지고 있다.우선 충북도는 법리적인 해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3차 공모기간 내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