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정부의 쌀 직불금 외에 별도의 경영안정금이 지원된다.충북도는 벼 재배 농가 지원 등을 담은 '충북도 농업인 경영안정지원 조례'가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오는 27일 조례 공포 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조례를 시행하면 벼 재배농업인은 정부의 쌀 직불금 외에 ㏊당…
농촌진흥청에서는 괴산군 문광면의 괴산고추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를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 10일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평가회에는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 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 전국농협고추가루공…
웰빙 건강약초 생산 및 가공으로 억대 소득의 부농의 꿈을 이룬 농가가 화제다.주인공은 보은군 대야리의 김범동(50) 씨.김씨는 2003년 천마 재배를 시작으로 10여년째 약초를 재배하고 있다.올해 천마(0.3㏊), 도라지(0.8㏊), 개똥쑥(0.2㏊), 복령(0.7㏊) 등의 약초 생산판매와 개똥쑥 엑기스, 발효액, 천마…
한국 토종벌 멸종위기을 막아낼 수 있는 방안 하나가 마련돼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 11월 강원도 홍천의 한 농가에서 시작된 토종벌 바이러스, 낭충봉아부패병(SBV)의 발병은 전국의 토종벌 농가를 쓰러뜨렸다. 한국산 토종벌이 멸종 위기에까지 놓였었다.당시 전문가들은 올해 토종…
괴산군의 축산농가에서 FTA 협상 및 사료값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조사료작물을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8개 영농조합법인 및 작목반에서 식재한 조사료 재배현황은 답리작 185.3ha, 연중 41.1ha, 하천부지활용 80ha의 면적에 조사료…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단산 마늘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선)과 종구(씨마늘) 공급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단산 마늘은 육쪽 비율이 재래종 단양마늘보다 2배나 많고 2차 생장비율은 0.3%밖에 안 된다. 마늘종이 거의 없어 마늘…
영동군이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영동군에는 품목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수(9개) △채소·화훼(5개) △축산(4개) △생활기술(5개) △기타(3개) 등 총 26개 연구회에 166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대…
괴산군 감물면 백양리에서 생산된 고추가 괴산청결고추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 괴산축제추진위원회는 2013 괴산고추축제 고추품평회에서 감물면 이방훈(54)씨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고추품평회는 괴산 거주 고추재배농가로서 0.2㏊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읍·면별 최고의…
충북 '영동포도'가 7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4일 영동 황간포도수출단지(대표 박삼수)에서 생산된 포도(켐벨어리) 20t을 첫 선적했다.오는 10월 초까지 총 100t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영동포도는 2007년 26t이 미국으로 첫 수출한데 이어 2008년 88t, 2009년 130t, 2010년 110t, 2011년 62t, 201…
음성의 다올찬멜론연구회(회장 어해용)가 생산하는 멜론이 대만으로 2년 연속 수출길에 오른다.다올찬멜론연구회는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한 생육단계별 관수기준 설정, 고온기 수출멜론 품질향상 기술 등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수출멜론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2년 연속 수출길에 오…
충주시는 4일 '복숭아 수확 후 관리 현장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복숭아 주 재배단지의 작목반에 신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복숭아 수확 이후 나무의 관리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시 관계자는 "복숭아의 수확 후 관리는 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
보은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벼베기 작업이 실시됐다.4일 군에 따르면 보은 탄부면 고승리에 거주하는 임실경(65) 씨가 보은읍 월송리 논에서 조생종인 조은벼(0.8㏊)를 수확했다.임씨는 "지난 해와 같은 시기에 모를 식재했다"며 "생육기에는 일조량이 좋아 지난해 보다 수확시기가 7일~10일정도 빨라졌고…
오이 연작으로 줄어드는 수량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는 농가가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수한면 질신리 최만기(60) 씨.최씨는 2004년부터 오이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0.7㏊(봄작기 0.35㏊, 가을작기 0.35㏊)를 재배해 올해 연 4천만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눈으로 먹는 다섯 가지 오묘한 맛 '제천 오미자'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안정성이 확보돼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1㎏당 12천원 선에 전국 각지로 출하되고 있다. 오미자는 9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에 귀농해 10여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김익재(64)씨가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6회 사이버농업인 CEO전진대회에서 우수 사이버농업인으로 선정돼 농수산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농사도 단순한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닌 유통까지 책임을 지는 사업으로 인식…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