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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한면 최만기씨, 오이재배로 '영농기술개발 대상'

  • 웹출고시간2013.09.04 10:42:31
  • 최종수정2013.09.04 16:35:48

오이재배로 부농의 꿈을 실현해 가는 최만기 씨가 오이를 수확하고 있다. 최씨는 봄과 가을 연작재배로 연 4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이 연작으로 줄어드는 수량과 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는 농가가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한면 질신리 최만기(60) 씨.

최씨는 2004년부터 오이재배를 시작해 현재는 0.7㏊(봄작기 0.35㏊, 가을작기 0.35㏊)를 재배해 올해 연 4천만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10a당 571만4천 원의 소득이면 벼농사의 10배 수준이다.

농협대전공판장에서 요즘 100개들이 한 상자에 4만3천 원에서 4만7천 원의 가격을 받고 있다.

이웃 농가를 지도해 줄 수준에 오른 최씨는 2012년도 보은군농업인대회에서 영농기술개발 원예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이재배의 성공요인으로 최씨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영농기술교육을 매년 받고 있고, 농업기술센터 지원하는 미생물을 2주에 한번씩 살포, 환경친화적 농약 사전방제, 관비시스템에 의한 철저한 시비, 철저한 선별이 전부"라고 했다.

최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 보급하는 미생물을 공급받아 오이밭에 살포하고 있다. 그는 친환경 농약과 비료로 오이를 재배하고, 2013년 농업기술센터 도움으로 고품질오이 단경기 안정생산기술보급 사업으로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동관비 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자동관비시스템은 균형시비와 시비노력 절감은 물론 가뭄 시 관수기능 생력화로 수량은 30% 증수하고 연작장해 및 병해충 발생 경감으로 고품질 오이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에는 83농가 25.8㏊에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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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