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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올찬멜론' 2년 연속 대만 수출길

고품질 안정생산 사업 성과
지난해比 17% 높은 가격

  • 웹출고시간2013.09.04 15:45:01
  • 최종수정2013.09.04 16:55:32

대만 수출길에 오를 멜론을 상자에 담는 손길이 바쁘다.

음성의 다올찬멜론연구회(회장 어해용)가 생산하는 멜론이 대만으로 2년 연속 수출길에 오른다.

다올찬멜론연구회는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한 생육단계별 관수기준 설정, 고온기 수출멜론 품질향상 기술 등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수출멜론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2년 연속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멜론의 수출가격은 박스 당(8㎏/4개) 2만원으로 작년보다(1만7천원) 17% 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출된다. 음성멜론은 지난해 13.2t을 대만에 수출했다. 이로써 다올찬 멜론이 우수한 당도와 품질로 해외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대만 수출이 해외시장 개척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금은 전작으로 재배한 멜론이 수출되지만 곧 후작으로 재배한 본격적 출하기인 9~10월께가 되면 더 많은 물량을 대만, 홍콩, 일본 등에 수출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접촉하고 있다"며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올찬멜론연구회는 7ha, 22농가로 2012년 연구회를 결성하고 첫 수출의 쾌거를 이뤘으며, 자체 선별기를 도입하고 농가경영 컨설팅을 받아 고품질 멜론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해 다른 지역 멜론보다 풍부한 과즙과 15Bri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하며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시설수박 후작으로 재배하는 멜론은 음성의 또 다른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새로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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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