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옥천 119안전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옥천군 군북면 고정리 김모(여·47)씨의 가정집에 들어온 1.5m 가량의 구렁이를 생포, 인근 야산에 방생했다. 집주인 김씨는 “집안 출입문을 모두 열어놓고 외출한 뒤 친구들과 귀가해 보니 주방에 커다란 구렁이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자 더위를 피해 구렁이가 집안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생포한 구렁이를 집주인의 요구대로 야산에 풀어줬다"고 전했다. / 홍수영기자
지난 9일 새벽 1시30분께 청주시 봉명동 모 아파트 A모(38)씨의 집 화장실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내 B모(3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늦게 귀가한 것을 이유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집을 나갔다 들어와보니 남편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기자
영동소방서 옥천 119안전센터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옥천군 군북면 고정리 김모(여·47)씨의 가정집에 들어온 구렁이를 생포, 인근 야산에 풀어줬다. 집주인 김씨는 “날씨가 더워 집안 출입문을 모두 열어놓고 외출한 뒤 친구들과 귀가해 보니 주방에 커다란 구렁이가 한마리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자 더위를 피해 집안으로 들어온 구렁이를 집주인의 요구대로 야산에 방생했다”고 전했다. / 홍수영기자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8일 보도방을 운영하며 속칭 ‘보도방 도우미’들을 고용한 이모(33)씨와 양모(44)씨에 대해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우미 유모(여·50)씨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와 양씨는 지난 7일 국내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 없이 보도방을 운영하며 도우미들을 접대부로 알선하고 접대행위 대가로 받은 2만원 중 5천원을 알선대가로 받아 챙긴 혐의며, 유씨 등은 노래연습장에서 손님들과 술을 마시거나 노래, 춤 등으로 유흥을 돋구는 접대행위를 한 혐의다. / 홍수영기자
2007 미스코리아 충북 진을 차지한 강예솔(21)양은 “진으로 뽑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심사위원들께서 진으로 뽑아준 것을 후회하지 않게 전국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외적인 미(美)보다 내적인 미(美)를 갖추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 하겠다”며 전국 본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강양은 “이번 대회를 함께한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하고 준비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 이엇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끊임없이 갈고 닦아 충북이 낳은 최고의 미인이 돼 자랑스러운 충북인이 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나보다 더 미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으로 선발해 준 것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눈웃음이 포인트인 강양은 인터넷 서핑과 영화를 즐기고 탭댄스와 연기가 특기로 연기자가 되는 게 꿈으로 171㎝에 51kg. 중앙대 연극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강양은 1남 3녀중 둘째로 청원군 강내면 사곡리가 고향이다.
2007 미스코리아 충북 선에 선발된 전소민(21)양은 “진(眞)을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선(善)도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전국 본선에서 지금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양은 “충북의 명예를 걸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겠다”며 “충북의 향토미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이곳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며 더 높은 것을 향해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달려가겠다”며 “2박3일 동안 함께 웃고 땀흘렸던 동료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지성미와 웃는 모습이 예쁜 전양은 서예를 즐겨하고 스킨스쿠바와 컴퓨터 그래픽이 특기다. 방송인이 되는 것이 꿈으로 2년중 첫째로 현재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우아한 몸매와 늘씬한 키는 자신감을 엿보여주고 있다. 신장은 175㎝, 59kg.
미스코리아 충북 미 송명희(24)양은 대회기간 동안 항상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송양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또 “부모님께서 일 때문에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셔서 노심초사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계신다”며 “가장먼저 부모님께 소식을 알려드리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그리고 “충북대회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전국 본선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송양의 매력은 타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2박3일간 함께 한 27명의 후보 모두가 원햇던 자리인 만큼 충북을 대표하고 미의 사절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수영과 여행을 즐기고 골프와 수화가 특기인 송양은 장래희망이 교수다. 2녀중 첫재딸로 동덕여대 스포츠학과를 졸업했다. 175cm에 57kg.
내년부터 미국·EU 등 선진국 전문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 전시회보다 많은 자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5일 리호관광호텔에서 40여 명의 지역 무역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자부-무역협회 합동 충북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 허경재 통상외교팀장은 ‘해외 유명 전문전시회 참가가 수출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차등 없이 연간 500만원을 지원하다 보니 선진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다’는 건의와 관련, “내년에 즉각 예산에 반영, 원거리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대해 지원액을 높여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역협회 이재출 지부장은 ‘통·번역 인력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충북도와 공동 시행하는 ‘1사 1도우미 사업’에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인력을 적극 배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강태간)은 청렴마인드로 부패를 방지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투명하고 공정한 대민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5일 조달청 회의실에서 ‘반부패 청렴 및 공직기강 확립’이란 주제로 전직원에게 공직기강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선 분위기를 틈타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원들에게 반부패 청렴마인드를 갖게 해 공직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부패발생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도를 늘리기 위한 인식패러다임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부패방지 및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공직자의 직업적 윤리를 강조했다. 한편, 혁신활동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온 두 기관은 향후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점차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홍수영기자 savrinalove@nate.com
shdguqdl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새농민상(像)을 표창함으로서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선발 시상하는 ‘이 달의 새농민상‘에 권혁동(61), 원정희(50)부부가 선정됐다. 권씨 부부는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사과농장(일미농원) 2만여평을 경영, 연간 1억3천만원의 판매수익으로 9천2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며 전량 농협에 계통출하하고 있다. 권씨는 현재 동량사과작목반장으로 새로운 영농기술 습득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충주사과의 명품화와 저농약 사과생산을 위해 10여년전부터 목초액을 생산해 사과재배에 이용하고 있고 이를 사과재배농가에 전수, 충주사과의 명품화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과 작목에 승부를 걸고 충주사과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 그는 지역 내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써 공로를 인정받아 ‘이 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개인용 컴퓨터 지원,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전국새농민회 회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