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자율과 책임에 의한 도정평가시템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실·국·원장 책임경영제 2009년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2009년도 실원국장 책임경영제는 16개 실국원을 업무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2개(A·B)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하였으며, 수요자 중심의 도정수행을 위해 도민건의사항을 새롭게 신설하고 실국원장 책임경영제와 중복되는 성과관리(BSC)를 평가항목에서 제외하는 등 도정 핵심업무 3개 관점 (업무관리, 고객만족, 혁신관리 관점) 8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지난해까지 실국원으로부터 평가서류를 제출받아 평가하였으나 업무량이 과다하고 평가결과 또한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부행정망인 온나라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토대로 평가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등급은 모든 평가항목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평가점수를 토대로 상위 30%는 A등급, 중간 40%는 B등급, 하위 30%는 C등급으로 3등급화 A그룹에서는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이 4개항목에서 A등급(우수)으로 평가되었으며 투자통상실이 3개 항목 나머지 실국원은 2개 항목에서 A등급으로 평가됐다. 또한 B그룹에서는 공보관실이 3개 항목에서 A등급으로 평가되었
충남 천안에 성폭력,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여성·학교 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원스톱지원센터는 여성과 청소년 등 폭력 피해자 상담에서 의료, 수사, 법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05년 서울 경찰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서 운영중이다.지난 13일(수) 개원한 충남 지원센터는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실 앞에 120㎡(실평수 38평)의 규모로 마련됐으며 영상진료실, 진술녹화실,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피해 유형에 따라 의료에서 수사 및 상담까지 한번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 원스톱 지원센터는 충청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 단국대학교병원 등 3곳이 공동협약을 체결·운영한다피해자에 대한 의료비와 법률구조비, 상담비, 설치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충남지방경찰청은 여성경찰관 3명을 24시간 3교대 근무로 투입, 수사를 담당하게 되며 단국대학교병원은 원스톱센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의료지원과 함께 센터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충남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 ☎041-567-7117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충남/함학섭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10.1.11 수정안) 후속조치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청 도시건축국장을 단장으로 6개팀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은 기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총리실 기획단과 국토부의 추진지원단과 연계하여 주민의견 수렴 등 후속조치를 취하게 된다. 실무지원단에서는 세종시 발전방안을 토대로 국토부, 과기부 등 후속조치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개발계획 등 변경, 투자유치, 주민지원 및 홍보지원 등 후속조치를 담당하여 추진한다.연기/함학섭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지난 해 주거지, 농경지 피해목 등 국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입목의 처리 및 산림사업과 관련된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산림관련 민원 전담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09년 숙련된 숲가꾸기 근로자 4명으로 구성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한 숲가꾸기 패트롤은 지난 9월에서 12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농경지·주택·도로 지장목 제거 등 26건의 민원을 해결하고 국도, 지방도 등 280km 구간의 주요 도로변 덩굴류 및 고사목을 제거하였으며 임도 등 재해 우려지 민원처리 및 31가구 화목지원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특히 공주시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 13가구에 40㎥의 난방용 땔감을 전달하여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이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원 만족도 제고 및 산림행정 국민 체감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기도했다.중부지방산림청은 숲가꾸기 패트롤 시범운영 사례를 담은 홍보 팜플렛을 1월중 제작·배부하는 한편 지역 이장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 '09년 패트롤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10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산림행정 대국민 서비스 향상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며 대전·충남에서 한나라당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충남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강태봉 의장이 12일 탈당을 선언한데 이어 대전시의회 송재용 부의장, 오영세, 곽영교 의원 등이 13일 오후 탈당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이 외에 또, 충남도의회 4~5명을 비롯 대전·충남 지방의회 의원들의 추가탈당도 점쳐지고 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탈당 사태는 충청정치권의 지각변동과 출마 예정자들의 이합집산도 예상된다.충남도의회 강 의장은 "정부가 충남도지사와 도의회 의원을 배제한 가운데 수정안을 만들어냈다" 면서 "충청도민의 대변하는 도의회 의장으로서 더 이상 도민들을 대한 면목이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오영세 대전시의원도 일부언론을 통해 "세종시 투쟁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 당을 떠난다"며 "세종시가 백지화되는 마당에 당적을 갖고 투쟁을 할수 는 없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오 의원 등 대전시의원 3명은 13일 오후 2시 탈당 선언한 후,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등과 세종시 연대투쟁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전지역 일부언론들이 보도했다. 한편 강태봉 도의회 의장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배
충남지역 농축협조합장 선거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실시되는 아산축협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과거 행적을 비방한 서한을 조합원들에게 낸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아산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특정 입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비방한 서한을 선거권자인 조합원 1천492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1일 연기군선관위는 오는 22일 실시되는 연기군 금남농협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당선 목적으로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선거권자인 조합원 18명에게 44만8천원 상당의 음식물 및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올해 실시되는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조합장선거 위반행위 단속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기 / 함학섭기자
충남도립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학술교류에 나섰다. 글로벌화 되어가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충남도립청양대학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하여 미국 롱아일랜드대학교(뉴욕소재)와 국제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충남도립청양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사업단장인 백경렬 교수를 비롯하여 노영주 교수, 박창원 교수가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교를 방문하여 폴 포레스텔 부총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 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했다.양교는 충남도립청양대학 졸업생의 학위과정으로의 편입 유학 .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프로그램 양 대학 간행물 교환. LIU 대학 교수의 충남도립청양대학 강의 및 학술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금년 상반기 중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충남도립청양대학 관계자는 "롱아일랜드대학과의 협약이 형식적인 협약이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나가는 등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하여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함학섭기자
현재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이영호 씨가 새해 들면서 2010세계대백제전 홍보대사로 뛴다.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 이어 '태조 왕건', '왕과 비' 등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 씨는 오는 3월 구마모토 등 일본 순회공연 계획도 잡고 있을 정도로 일본 내 새 한류 바람의 주인공. 특히, '태조 왕건'에서는 백제 견훤의 아들 양검 역을 맡아 비록 사극이긴 하지만 옛 백제와의 인연이 없지 않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12일(화) 이씨를 초청,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했다.충남/함학섭기자
천안시가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천안시는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13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24일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천안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까지 서북구 성환읍 와룡리 일원 82만 5천여㎡에 생명공학·동물자원 등 BT분야와 전자·영상 등 IT 업종을 유치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천안시의 전략사업이다.천안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했으나 국내경기 불황에 따른 신규투자 기피로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했었다.사업 참여는 수행 능력을 지닌 2개 이상의 법인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계획, 재원조달 및 운용계획, 사업성 분석, 프로젝트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계획서를 다음달 24일 제출하면 된다.천안시는 사업신청 대상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고 점수를 얻은 신청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특수 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특수목적법인은 천안시(20%)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사업자금조달, 법인운영, 단지개발, 분양, 기업유치 등 총괄적인 업무를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화재가 발생해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구호 kit를 제공하여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긴급구호kit를 제공받은 사람은 연기군 서면 봉암리에 살고 있는 윤모할아버지로 지난 7일 오후 3시경에 화재가 발생해 1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고 주택이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긴급구호 kit는 피복류, 위생품, 생필품, 의약품을 고루 갖춘 재난구호 물품 박스로 화재 등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연기소방서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긴급구호 박스를 말한다. 이금호 방호구조과장은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상시 확대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화재피해의 아픔으로부터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에 대한 문의는 연기소방서 방호구조과 현장대응팀(041-861-0424)으로 하면 된다.연기/함학섭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