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57·전 충남도의회 사무처장, 사진)씨가 2월 8일(월) 충남발전연구원 제7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다.정 사무처장은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효율적 운영과 연구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발연 김용웅 원장은 "정 사무처장의 탁월한 식견과 경륜으로 연구의 질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평소 덕망있는 인품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화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사무처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1년 중앙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관으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청양·예산군수, 아산시·논산시 부시장, 도 자치행정국장·문화관광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충남/함학섭기자
입춘을 하루 지난 5일 연기군 동면 예양리 김기필씨의 시설하우스에는 지난달 29일부터 피우기 시작한 복숭아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시설하우스의 복숭아꽃은 노지보다 70∼75일정도 앞당겨 핀 것이다. 현재 복숭아꽃이 흐드러지게 핀 하우스에는 벌들이 수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 수정을 마친 복숭아꽃은 10여일이 지나면 열매를 맺기 시작해 오는 5월 15일 쯤 탐스러운 복숭아를 맛 볼 수 있다.특히 시설 재배한 복숭아는 노지 보다 생산량은 적지만 당도가 1∼2도 정도 높은 고품질 생산이 기대된다. 조기 생산에 따른 조기 출하로 일반노지 복숭아보다 6∼7배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민들에게도 고소득 재배법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한편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 과수담당은 "올해는 강추위로 인해 시설난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상품의 복숭아재배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는 농업인들의 정성은 여느 해와도 다르지 않다."며 "연기군에서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기/함학섭기자
충남도는 최근 도시에서 귀농(歸農)하거나 조기 퇴직자 등이 전원생활을 위하여 귀촌(歸村)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귀농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귀농귀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귀농인 80호에 대한 농업창업자금 72억원 ▲귀농인 50호에 대한 농가주택 마련 융자사업 20억원 ▲귀농인 313호에 대한 빈집수리비 15억6천5백만원 ▲귀농인 8호에 대한 주택 조성사업 2억4천만원 ▲귀농인 20명에 대한 농업인턴 보조사업 1억4천4백만원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지난 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맞춤형 귀농 전문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천안 연암대학간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충남도는 금년 4월부터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5명 규모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천안 성환읍에 소재하고 있는 연암대학에서 전문 귀농프로그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정부의 귀농귀촌 종합대책의 추진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많지만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이 없어 안정적인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귀농인이 농촌생활에 적응
지난 4일 연기군 조치원역에서 열린 세종시 수정안 찬성 집회 참가자 700여명중 대전,유성등 지역에서 관광버스로 참여한 500여명이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연기군 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이런 사실이 경향신문에 최초 보도되자, 연기군 주민 등 세종시 원안 지지자들은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연기군민들이 설득이 안되자 외부인들가지 끌어들여 여론 조작에 나서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고 충청권 주민과시민단체들의 반발, 선거법위반, 검경의 수사촉구, 정치권 반발등로 이슈가 확산되고 있다.이날 집회를 지켜본 조치원읍 주민들은 "서울지역에서 수정안 지지자들이 내려와 지역내 일부 지지자들과 수십명이 가끔 이상한 집회를 하는 것은 두어번 있었는데 지역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갑자기 수백명이 집회를 해 어쩐지 이상해 보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연기군 원안사수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여기 여론은 원안 건설이 대세인데 연기군 주민이 대낮에 수정안을 지지하는 집회에 수백명 가까지 나온게 이해가 안됐으나 왜그런지 원인을 알게 됐다"며 "참석자들이 어디서 왔는지, 누가 관광버스를 빌리고 일당을 줬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도시무산저지 충청권비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 오전 11시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체육회 정기 이사회에 참석, 오후 2시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남노인생활실태 조사 및 DB구축 용역 보고회에 참석.△성무용 천안시장 = 오전 10시 30분 일봉동, 오후 2시 신방동 찾아 주민과 대화를 한다.△유한식 연기군수 = 오전 11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회에 참석.
서울에서 세종시 원안추진 삼보일배를 진행하던 김원웅 전의원측은 김 전의원의 삼보일배가 지난 2월2일 10시30분에 광화문에서 청와대를 향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폭력적 저지로 원천 봉쇄 되었다.며 강희락 청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김전의원측은 삼보일배 일행은 "집시법에 따라 48시간 전에 '광화문에서 청와대로 향하는 평화적 침묵 삼보일배를 할 계획' 이라고 신고서를 종로경찰서에 제출하여 적법한 절차를 이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로경찰서는 경찰력을 동원하여 삼보일배를 저지하고 일행을 연행했다."고 밝혔다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삼보일배 행진이라는 방법이 그 장소, 태양, 내용, 방법과 등에 비추어 시위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합리적인 범위에서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다소의 피해를 발생시킨 경우에 불과하고, 또한 신고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삼보일배 행진을 한 것이 신고제도의 목적 달성을 심히 곤란하게 하는 정도에 이른다고 볼 수 없으므로, 사회상규에 반하지 아니하는 행위로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본다'(2009.07.23. 2009도840) 라고 판시한 바 있다. 이에 이들 삼보일배 일행은 경찰이 위법행위를 하도록 한 지휘책임과, 삼보일배를 저지하면서 부상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여성위원회(집행위원장 김정희)에서는 2월 4일(목) 온양관광호텔에서 "충남 장애가정 건강실태 발표회"가 있었다.김혜영(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그 동안 장애인 가족에 대한 부분이 사각지대로 방치되면서, 많은 장애인 가족이 고통 받아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연구와 정책이 생산되기를 희망한다고 개회식에서 말했다.첫 발표자로 나선 정우철 소장(충남노동자 건강지기)은 "장애가정의 중요한 건강 문제는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영향 이라고 특히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사고의 경험이 있거나 자살사고에 동조하는 경향이 연구대상자들에게 일관되게 나타나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는 개별 가정에게 과도하게 부담 지어진 장애아 양육을 덜어주는 사회적 제도와 안전망의 개선이 이루어지면 예방가능하며 이후 장애가족의 지속적인 건강증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용재 교수(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책적·복지서비스·전문적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가족의 사회복지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록 장애가족들의 모든 사회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이중 가족휴양제도, 돌봄서비스 보완지원, 장애인 가구에 대한 생계비와 치료비등에 대한
연기군이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조치원읍 시가지 및 조천, 서창천 일대에서 국토 대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지난 5일 산재된 각종 오물 수거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여 고향을 찾는 내방객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민·관·군, 사회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분담구역 내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성모병원앞~조치원역광장~현대아파트~욱일아파트주변, 성모병원뒤~조치원역사거리~서창교주변~정수장주변, 터미널 주변~피어리타운~청해일식, 농협사거리~국민은행, 읍사무소~보건소 주변, 충북선철교(조천일대)~하상주차장~환경사업소(조천일대)에 분담구역별로 주변 쓰레기 수거운동을 전개하여 쓰레기봉투 및 마대에 수거(재활용품은 분리수거)후 청소차량을 이용하여 전동면 심중리소재 생활쓰레기 종합처리장으로 운반·처리했다.군 관계자는 깨끗한 연기군을 위해 항상 가정, 내 상점 생활주변에 산재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거리, 살기 좋은 우리고장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연기/
충남도는 인사(징계)위원회 개최결과홍성군 예산편취 비리 수사결과에 따라 홍성군수의 징계 요구('10.1.19)건에 대해 충청남도인사위원회를 개최('10.2.3) 45명을 징계했다. 3일 충남도 인사위원회는 9명의 위원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징계요구 인원 45명에 대해 강등 7급 4명, 정직3개월 6급 1명 7급이하 3명, 정직 2개월 5급 1명 6급 1명 7급이하 11명, 정직1월 5급 1명 7급이하 11명, 감봉 2~1월 6급 2명 7급2명, 유보 8명 유보자 8명중 7명(구속 2, 불구속 5)은 재판 진행중으로 결과에 따라 처리, 1명은 자료보완후 결정키로했다. 충남/함학섭기자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미국을 방문,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에서 1억6천만달러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돌아왔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평판램프(FPL)을 생산하는 Lumiette사가 천안지역에 공장을 신설하는 3천만달러 투자협약을, 평면영상(2D)을 입체영상(3D)으로 변환하는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StereoPictures사가 충남 테크노파크에 3-D 영화제작소를 설립하는 3천만달러의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또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세계적인 실리콘 웨이퍼 제품 생산회사인 MEMC사가 천안지역에 300mm 실리콘 웨이퍼 제조라인을 신설하는 1억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는 省에너지 분야·3-D 영화·반도체 재료분야의 세계 첨단 기업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천안이 세계적 3-D 영화 중심지로, 초절전 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부상될 것이 전망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충남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인화 권한대행은 "충남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 15억달러 달성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및 녹색기업과 영상미디어, 관광·레저 등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 부분의 기업을 중점으로 공격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