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양동걸 이사)는 지난 9일 아산시청을 방문 정남균 아산시부시장에게 2,000만원 상당의 설명절 위문품(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위문품은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하며, 각 읍면동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특히, 우리 지역 재래시장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천만원 상당의 1만원권 상품권으로 위문품을 전달함에 따라 재래시장 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는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로 결연 복지시설 6곳에 24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전달하는등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아산/함학섭기자
9일 배방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치석)는 배방읍 소재 한 식당에서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 설맞이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배방관내 11가구의 외국인며느리, 남편, 아이들 및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고유명절 음식인 떡만두국을 직접 만들어 나누고, 인절미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년 행사에서는 배방읍 풍물단 "신명"의 회원들이 사물놀이 가락을 들려주고, 손수 우리 고유 악기를 설명하며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하여, 큰 재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참석한 몽골 출신으로 한국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한 박신애씨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유익한 행사를 준비하여 너무 감사하고, 특히 우리 음악인 사물놀이를 배워본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본인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몽골에서 온 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훈훈한 마을을 전했다. 아산/함학섭기자
선장면 백합봉사대(대장 오안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 무의탁 및 거동불편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목욕봉사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도고온천 대중탕에 직접 모시고 목욕을 하고 난 후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선장면 백합봉사대는 2002. 12월 선장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발족한 봉사단체로 그동안 무의탁노인 및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밑반반찬나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간의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왔으며, 행사를 주관한 백합봉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아산/함학섭기자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센터장 최시돈)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700세대에게 1,05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마련 배방읍과 결연봉사처에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노사대표(한동훈)외 20여명은 관내 100가구를 직접 방문, 선물을 전달하여 설을 맞아 가족들이 찾지 않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선물과 함께 따뜻한 정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배방읍장(이제용)은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얼어붙은 저소득층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여, 짧은 연휴지만 훈훈하고 정겨운 설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아산/함학섭기자
지식경제의 시대, 지재권의 힘이 각양각색의 기업들을 뭉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그간 특허경영을 선도해 온 기업들은 물론, 국립암센터 등 의료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100여개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최강의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갖기 위한 운동을 전개한다.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지식재산이라는 인식하에 모인 이들 기업들은, 2월10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최강 지재권 포트폴리오 갖기 운동' 선언식을 갖고, 세계일류 지식재산권 보유 및 지식재산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이들 기업들은 지식재산이 선진 경제로 나아가는 추진동력이며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에 주목하고, 기업이 우선적으로 실천하여야 할 과제로서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 추진', '기업 내 직무발명 활성화', '지재권에 관한 기업 노하우의 범국민적 공유·확산' 등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 운동은 단순히 지재권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 전략'이라는 구체적 방법론의 실행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간 특허청에서 각종 사업을 통해 주도해오던 이 방법론이 산업계와 학계로부터 그 유용성을 검증받자, 기업체 스스로 자발적인 추진을 선언
연기군 연세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09학년도 졸업장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식은 연세초등학교의 마지막 졸업식인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올해 2월 말 부로 연세초등학교는 이웃학교로 통폐합되기 때문이다. 졸업생들의 마음 또한 다른 해의 졸업식 때와는 사뭇 달랐다. 자신의 모교가 자신을 마지막 졸업생으로 문을 닫는다는 것에 졸업의 슬픈 마음은 더 하였다.업식을 위해 연세초등학교에서는 특별하면서 뜻 깊은 졸업식을 준비했다. 졸업생들이 입장하는 길에 레드카펫과 풍선장식을 하여 식의 아름다움을 더했고, 갖갖이 꽃과 화분으로 식장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했다. 이뿐 아니라 연세초등학교 졸업생들 모두 졸업복을 입어, 마치 대학교 졸업식과 같은 분위기를 내었다.또한 연세초등학교에서는 졸업식의 기본 모토를 '꿈'으로 정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졸업생들의 장래희망을 담은 케리커쳐 그림을 선물로 준비해 졸업생들에게 이번 졸업식이 초등학교의 끝이 아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으로의 의미를 갖게 했다.뿐만 아니라 나준배 교장은 회고사에서 학생들 하나하나를 내빈들에게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을 되짚어 보게 하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갖게
연기군 소정면(면장 임의수)은 소정면 개청 15주년을 맞아 소정면 향토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향토지발간을 위한 사업비 5천만원을 2010년 예산에 확보하고 2월중에 "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5월까지 기초자료 조사, 10월까지 현지조사 및 편집, 11월중 감수 및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고 12월중에 향토지 1,000권을 발간할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지 발간을 통해 미답의 향토자료를 적극 발굴하고 개청 15주년 맞아 지역주민의 자긍심과 향토애 함양은 물론 자라나는 후세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향토사료와 사진 등 기록물과 각급 기관·단체의 현황은 물론 미답의 "향토자료 기증운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연기/함학섭기자
지난 9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여 2010년도 과학영농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지를 심의 확정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1월 말까지 현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조기에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심의회 일정을 앞당겼다.심의한 시범사업분야는 ▶ 식량작물분야 9개 사업 ▶ 경제작물분야 23개 사업 ▶ 과수분야 13개 사업 ▶ 경영축산분야 18개 사업 ▶ 생활자원분야 12개 사업 ▶ 인력육성분야 3개 사업으로 모두 78개 사업(총 사업비 33억7천8백1십2만2천원)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확정했다.또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범사업의 추진과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위해 관보 및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한 홍보와 홈페이지 공개로 많은 농업인의 신청을 유도하였고, 신청농가의 시범효과 및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류검토와 시범사업 신청지를 방문하여 평가표에 의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였다.한편 연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시범사업 개소와 예산이 많이 증액되어 농업부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
민주당 조치원읍 제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에 최재민(52. 법무사 사무소 대표)씨 와 조치원읍 가선거구 군의원 김부유(46. 현.사단법인 자연환경동물보호협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최재민씨와 김부유 예비후보는 연기군에서 태어나고 자라 평생을 살아 가고 있는 저희는 사랑하는 우리 연기군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자 이 자리에서 공적 삶에 대한 약속을 위해 출마을 결심했다며 "부지런한 의원 공공 서비스를 주민들이 제대로 받기 위해서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균형을 갖춘 시각을 가지고 주민의 뜻을 관철 시키는 실천력를 보여주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최재민 도의원 후보는 "얼마 안되는 지역내 수정안에 지지 찬성하는 세력들은 모두가 한나라당 지지자들"며 "연기군민 대부분은 원안을 고수하고 있으며 수정안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사주받은 사람들이다"라고 비난했다.민주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역정당으로는 충청의 분열된 민심을 추스를 수 없고 특히 행정도시 문제는 확고히 충청도민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제1야당 민주당을 통해 확실한 의사표현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김부유 군의원 후보는 행정도시를 바로 세우기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법안을 만들고
연기군은 지난 1월 18일부로 조치원중앙신용협동조합내에 무인민원증명발급기를 설치하여 제증명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금번, 설치된 무인민원증명발급기는 조치원중앙신용협동조합(이사장 안성구)의 기기 무상기증으로 이루어졌으며, 바쁜 재래시장상인들이 조치원읍사무소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조치원중앙신협을 방문해 제증명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무인민원증명발급기로 발급이 가능한 제증명 종류는 총17종으로 주민등록등·초본, 건설기계·자동차등록원부, 건축물대장, 기초생활수급자증명, 병적증명서, 토지대장, 개별공지지가 확인원 등이다. 발급시 신분증이 필요 없는 대신 지문확인 후 발급받을 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연기/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