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아울렛 타운을 표방하며 개장 1개월을 맞은 청주 파비뇽이 고객 몰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렛 타운인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정작 상설할인 매장은 극소수에 소비자들이 외면함은 물론 입점한 대부분의 브랜드가 젊은층 캐주얼임에도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입점한 대리점별로 홍보비를 걷어 대대적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가간 마찰로 이어져 잡음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층 겨냥 브랜드 입점 접근성 떨어져 파비뇽은 개점과 함께 청주지역의 하이닉스 반도체와 대학가 등 학생들과 회사원 등을 주 고객층으로 계획하고, 넓게는 오송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오창 신도시 등 고객 흡수에 나설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젊은층을 겨냥한 캐주얼브랜드가 대거 입점했음에도 젊은층의 이동수단인 대중교통 등의 운행이 부족하고, 자가용 없이는 이곳을 찾을 수가 없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처럼 주민의 동선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은 앞으로 영업환경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파비뇽은 여러사람이 찾을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택시 등을 이용해 찾을 만큼의 메리트도 없다”며 “이로 인해
선진국형 아웃렛 타운을 제시하며 개장한 ‘청주 파비뇽(청주시 흥덕구 봉명 2동)’이 패션 아웃렛 타운과는 다르게 상설할인매장은 극소수에 그쳐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파비뇽은 지난달 17일 100여개 의류 매장을 오픈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으나 당초 홍보와는 달리 아웃렛 타운 개념의 매장은 손에 꼽을 정도다. 즉 스트리트형 아웃렛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파비뇽에 정작 상설할인매장은 불과 2~3개에 불과하고 정상 대리점만 가득차 있다는 것. 이로 인해 ‘할인가에 판매’라는 아웃렛 매장 홍보만 믿고 이곳을 찾으면 황당한 일을 겪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또 대부분의 매장이 50%세일이라는 문구를 앞세워 고객 끌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실제 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들어섰다가는 직원과 얼굴 붉히는 일이 허다하다. 이월상품으로 50~70%까지 세일이 되는 의류는 매장 한 켠에 진열해 놓고 있어 대부분의 의류는 신상품인 것이다. 주부 최모(41?청주시 신봉동)씨는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옷과 아이들 옷을 장만하려고 남편과 함께 쇼핑에 나섰지만 결국 하나도 사지 못한 채 돌아왔다”며 “마음에 드는 옷들은 모두 정상가격이고 정상가
끝을 모르고 치솟는 유가로 인해 내복이나, 사무용 보온제품, 자동차 연료를 아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사무실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가디건이나 조끼 등의 보온의류 및 전기방석 등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 유통업계와 인터넷 쇼핑몰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나서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속형 보온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 10월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0% 오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속형 보온제품을 찾는 이들은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패션과 함께 보다 따뜻한 제품들을 찾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또한 의류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전기방석, 소형 난방기기 등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내의 전문 판매업체 관계자는 “유아와 노인들의 내의는 물론 20대에서 50대 연령층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며 “내의도 가볍고 얇으며 보온성은 뛰어나게 나오고 있어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은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이 아닌 가볍고 얇은 보온성이 뛰어난 조끼나 가디건 등으로 겹쳐있는 것이 보온성과 활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봉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행복한 크리스마스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에서는 감귤(5kg?box)을 4천900원에 한정판매하고, 친환경 농산물 아침 마루관을 새롭게 열어 콩나물(300g) 1천280원, 대파(1단) 1천950원에 대해 ‘1+1’행사를 마련했다. 또 와인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24일과 25일에는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어 액자와 함께 무료증정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24일과 25일 이용 고객 한명당 100원씩 성금을 모금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이노비즈 기업에 2004년 신규 또는 재지정 돼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세미텍(주) 등 도내 27개 업체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의 사후관리를 실시, 유효기간을 3년간 연장해 이노비즈(Inno-Biz) 기업으로 재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노비즈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이노비즈 기업은 유효기간 만료 이전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경영실태조사 결과 유효기간 연장 인정기업(정상기업)으로 선정?추천된 경우 유효기간을 3년간 연장하게 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노비즈 기업에 대해 기술, 자금, 판로 등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이노비즈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3개 금융기관 신용대출 협약을 맺고 있으며, 공공입찰시 가산점 부여, 정책자금 대출이나 R&D과제 선정시 우대 등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노비즈 기업이 일반 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2.6배, 매출 3.2배, 연구개발투자 3.4배 등 높은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내에서도 이노비즈 발굴 및 지원을 본격화한 지난 2005년 이후 이노비즈 기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올해 3
(재)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한철환)은 멀티미디어 산업 인력육성을 위한 ‘멀티미디어 제작 국제공인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 일정은 디지털 음향 제작 과정인 Digidesign Protools 110 과정(17~23일)을 실시하고, 디지털 영상 미디어 제작 과정인 Adobe AATC의 Premiere와 AfterEffects 복합과정(26~29일)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Adobe와 Digidesign사에서 전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국제 공인 전문가 인증서가 발급된다.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세계적 멀티미디어 제작 솔루션 기업인 Adobe 및 Digidesign사와 협정을 체결해 Adobe AATC 및 Digidesign Protools 110 등 두 개 과정의 국제공인교육을 실시하는 멀티미디어 국제공인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도가 민선 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3조원을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디비파워텍(대표 김선환) 등 5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날 디비파워텍과 (주)금아일렉트론(대표 이건종), (주)위더스(대표 김석윤), (주)태진정공(대표 이윤희), (주)이엔바이오테크(대표 김태홍) 등 5개 기업과 모두 3천929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도는 민선 4기 이후 71개 기업으로부터 12조 7천6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 투자유치 13조원 달성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디비파워텍과 금아일렉트론, 위더스는 각각 전력반도체 및 크리스탈 제조, 청정용품 및 반도체 LCD 약액정제 장비제조, 강관 이음쇠 제조를 하는 업체로 괴산군 사리면 일원 7만5천724㎡에 집단 이전한다. 디비파워텍은 부지 5만930㎡에 198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금아일렉트론은 1만1천571㎡에 7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마련한다. 또 위더스는 부지 1만3천223㎡에 154억원을 투자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자동차 부품(조향장치) 제조업체인 태진정공은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4년여
밀가루 값이 2개월여 만에 다시 크게 인상되면서 음식업계가 가격을 올려야 할지 동결해야 할지 눈치를 보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밀과 옥수수, 콩 등 곡물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하는 중화요리점과 분식점, 한식요리점 등이 가격인상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밀가루 출고 가격을 지난해 12월 7~10%인상한데 이어 지난 9월 15%인상하고 또 다시 24~34%를 인상할 방침이다. 또한 제빵용 강력분(20kg)의 가격이 1만4천410원에서 1만7천930원으로 24.4%가 올랐고, 과자 케이크용 박력분은 34%가 오르는 등 음식점들과 제과업 등의 가격 인상이 앞당겨 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세계적인 밀 생산 감소에 따른 원맥 가격 급등과 해상운임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의 중화요리점과 분식점 등 음식업계들은 늦어도 내년초쯤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서민들의 가정경제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화요리점들은 최근 자장면과 짬뽕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500원을 인상하는 등 차츰 가격인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중화요리점은 “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2일 오후 2시부터 충북테크노파크 이노카페에서 시간적 지리적 여건상 특허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특허 순회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은 10여개 업체 20여명명이 참석해 변리, 노무, 사업화 등 각 분야별 전문위원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주)태경테크의 사업자금에 대한 상담 및 지재권에 대한 교육 관련 내용과 (주)시드바이오칩스의 연봉제, 연봉제에 따른 근로계약서, 퇴직금 중간정산제도 등 노무에 대한 상담 등이 진행됐다. 이밖에 청원군의 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적재산권 전략에 대한 전문상담을 통해 차기 제품개발에 필요한 분석자료 및 기업 R&D 전략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주)태양식품 양한주(46) 대표가 4분기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12일 ‘4분기 우수중소기업’ 시상식을 갖고 태양식품과 MVP애그택, (주)하이윈 등 3개 업체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양 대표는 지난 2001년 태양식품 대표이사로 취임해 자동냉각장치를 개발, 자동밥솥개발, 포장라인 자동화 등 기술혁신개발로 경영과 기술, 사회・경제 기여도 등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우수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MVP애그택 정해자(59・여) 대표는 지난 1992년에 회사를 설립,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로 농경지의 지력이 크게 저하되는 것을 배재대학교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맺고 국내 최초로 미생물제제를 개발하는 등 여성기업 발전과 기업경영에 모범이 돼 ‘모범여성기업인상’을 받았다. (주)하이윈 윤달환(48) 대표는 ‘일본향 DMB’와 ‘디지털 프레임’을 제조하는 대표적 교수창업기업으로 신기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창업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우수중소기업 표창'은 도내 유관기관 및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5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최영덕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