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기술창업 확대 및 청년창업의 촉진을 위한‘대학 창업강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창업관련 과목을 정규교과과정의 전공 또는 교양 과목으로 개설하려는 대학이며, 이공계열의 기술과 이론의 사업화를 위한 교과목으로 개설하는 경우 우대된다. 각 강좌는 기업가정신 및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창업 마인드 고취, 창업 비즈니스 플랜 작성 등 실무위주의 강좌와 성공기업 CEO특강, 창업전문가 강의, 중소기업 현장체험 활동, 지식재산권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당 교육시간에 따라 강사료와 현장견학 및 실습비, 운영비(500만원)가 지급된다.지난해 청주대학교(창업과 기업가정신), 주성대학(창업 경영 세미나) 등 2개 대학 2개 강좌에서 모두 80여명의 학생들이수강했다. / 최영덕 기자
“다양한 조달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내 중소업체 제품 우선 구매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의 사업 수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조달행정을 수행하겠습니다.” 오는 2일 충북지방조달청장에 취임하는 신임 김수일(56) 청장은 “개방과 자율의 시대가 급변하고 고객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지는 등 조달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를 위해 △지자체 조달업무 자율화 원년을 맞이 지자체와 MOU 체결 확대 등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 △지역 중소?벤처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확대 △지역제한 견적입찰을 기준 3천만원초과~2천만원 이상으로 확대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요청 내역, 납품대금 지급 현황 등 조달정보 완전 공개 △조달물자에 대한 사전?후 관리 강화를 통해 고품질 조달물자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총무과, 공보담당관실, 구매국 기전구매과, 국제물자본부 외자기기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조달 행정 전문가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전공 살려, 전천후 봉사 삼성중공업 강서1지구 택지조성팀의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 택지조성을 위해 청주에 첫발을 디딘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푸른 봉사대의 발족 동기는 ‘낯설고 물선’ 청주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회사의 이념인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하나되기 위해서다.이들의 일은 어찌 보면 봉사와는 사뭇 다른 영역처럼 보이지만 봉사에 임하는 푸른 봉사대를 보면 전공을 꽤나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전천후 봉사대다.먼저 팀원 전체가 결성한 봉사대로 봉사 영역에 있어 어려운 일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건물을 짓기 위한 기초작업이라 할 수 있는 터 닦기 현장을 지키는 그들의 일을 닮았다.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는 지역의 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사회복지 전반의 일들을 해내고 있다. 급식서비스는 물론 물품후원 및 지급, 대상자 이송, 재가대상자 정서지원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올해 팀원들이 돌아가며 주 1회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재가대상자들에게 중식용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월 1회 복지관과 함께 기획한 행사에 회사에서 지원한 일
“새해를 맞는 기쁨을 함께하고, 모든 사람들의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 김요식(49·사진) 회장은 해마다 새해 1일이면 떡국을 준비해 등산객이나 지역주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며, 새해 모든일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4년째를 맞고 있는 떡국 무료 제공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컨벤션센터를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3천인분의 떡국을 준비하고 새해 첫날 컨벤션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떡국과 함께 감사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선프라자를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국수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김 회장의 이 같은 사회 환원 활동은 떡국 제공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05년 도 교육청에 결식아동 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결식아동을 위해 쌀 700포대 기탁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11월 청주시립합창단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열고 200여명의 참석자에게 음식을 대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새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가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30일 충북소주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4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3회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하얼빈박람회는 중국 동북3성의 최대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으며, 한국기업 100곳, 중국현지기업 100곳, 중국현지의 한국인 투자기업 100곳 등 모두 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주류업체로는 충북소주가 유일하다. 충북소주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 브랜드인‘시원한청풍’과 수출브랜드인‘청풍’, 오크통 숙성 증류주를 블랜딩한‘하루&’, 천연 100년근 배양산삼주‘휘’시리즈 등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휘’는 시음회 시간마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동북 3성 지역은 충북소주의 중국 수입업체인 보광그룹의 주요 거래처가 포진하고 있어 향후 판매량 증대 및 이미지 홍보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충북소주는 기대하고 있다.충북소주 관계자는“지난 2007 중국국제주류박람회에 이어 하얼빈박람회에도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아 향후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중국시장의 효
세계시장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유일한 생존의 힘은 제품 경쟁력이다.제품 경쟁력 하나로 알 가공시장을 장악하고 무자년(戊子年) 새해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군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기업이 있다. 화제의 기업은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에 본사를 둔 행복담기(주)(대표 이기용·51·사진). 행복담기는 지난 1992년 설립, 국내 최초로 정통 훈제계란을 개발해 알가공 시장을 창출하고 90여명의 직원과 함께 꾸준한 기술 개발과 판매전략으로 시장을 장악, 가공업계의 독보적 기술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달걀 20만개, 메추리알 5t을 전국 2천여개가 넘는 편의점과 찜질방, 100여곳의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며 국내 시장 절반은 행복담기의 가공 달걀일 정도로 시장을 석권하며, 지난 2005년 62억원, 지난해 86억원에 이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행복담기는 2008년 세계시장 장악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기용 대표는 “2008년도 한해에는 국내 가공란 제품의 세계화로 세계의 행복을 담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중국 4대 권역에 생산
충북의 IT제품 수출액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계속하며 전국 평균 신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에 따르면 올 11월말까지 도내 IT제품 수출액은 41억1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32억1천만 달러) 보다 2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북의 전체 수출은 81억5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억3700만 달러 보다 11.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IT제품 수출이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IT제품 수출액은 충북 전체 수출액 대비 비중도가 50.4%로 지난해(43.7%)에 비해 6.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IT제품 수출액은 978억9천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6억8천100만 달러보다 17.0%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전체 수출에서 IT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8.9%에 머물렀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지난달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90억 달러’로 책정된 충북 연간 수출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은 8억3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11월 중 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81억5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 부진은 지난달 수출이 예상외로 부진했기 때문으로 지난달 회복세를 보이던 반도체가 Dfoa 현물가격의 추락으로 15.2%나 감소한데 이어 전선(-51.1%), 무선전화기(-21.3%) 등 다른 품목들도 악화돼 전체 수출의 63%를 차지하던 전기?전자 부분이 17.2%나 감소했기 때문으로 무엽협회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만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을 뿐 대만(-27.5%), 홍콩(-31.7%)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부진해 중화권 전체 수출이 보합세를 보였고, 특히 북미지역은 미국이 20% 이상 줄어들면서 전년동기 대비 15.6%가 감소했다. 이재출 지부장은 “수출 실적이 좋았던 지난해 12월에도 수출액이 7억2천만 달러에 그치는 등 현재까지 마지막 달 수출이
여경협 충북지회가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갖고 회원간 단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는 26일 오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안윤정 여경협회장을 비롯 정우택 지사 등 각계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윤호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들의 활동이 더욱 왕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창립 기념식에서는 모범여성경제인과 여성기업지원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에 중앙종합상사 장순영씨 등 3명과 한국여경협회장 표창 나래혼수방 김순분씨 등 4명 등 모두 22명이 수상했다. 또한 전문계 여고생 5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 표창 장순영(중앙종합상사), 정경숙(삼경종합방재), 정복순(충북커텐상사) △한국여경협회장 표창 김순분(내래혼수방), 이복순(백세옥), 신선회(삼부기업), 경간란(대승산업)△한국여경협충북지회장 표창 강창희(청주한복), 박순영(성륜개발), 오계순(비즈데코), 이명자(일통)△충북중기청장 표창 김경아(다시
25일 성탄절 휴일을 맞아 청주지역 영화관과 도심에는 연인들과 가족단위로 많은 인파가 몰려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영화관 내 매점에서 음료수와 팝콘 등을 턱없이 비싸게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청주지역 대표적 영화관인 C극장과 P극장 등 대부분은 영화관 매점에서 한 음료수를 1천500~2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면 코카콜라의 경우도 1천500원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1천원, 8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같은 상품을 놓고 영화관 매점에서는 약 1.5배 이상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음료수 뿐만 아니라 과자 등 다른 상품 역시 영화관 매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하면 2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영화관들은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외부음식에 대해 일체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영화관 매점에서 구입한 음식물은 반입을 허용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로 인해 가족단위로 영화를 보기 위해 나온 관람객들은 음식물과 영화 관람비까지 포함하면 평균 4만원이상 소비돼 부담을 느끼고 있다. 최모(41?청주시 신봉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 한편을 보려면 최소한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