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회장단은 지난 7일 ‘중소기업 원자재 수급 및 가격 안정과 공정 경쟁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내고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 공급확대, 원자재 가격과 납품단가 연동제 등을 촉구했다.이날 김기문 회장을 비롯, 서병문 중앙회 납품단가 현실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8명이 원자재 가격 사전 예고제, 조달청 원자재 비축사업 물품 규모 확대 등을 정부와 대기업의 조속한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최근 중소기업은 원자재가격의 급등이 대기업 납품단가에는 반영되지 않아 채산성 악화와 이로 인한 내수 부진, 지속적 인력난, 자금 부족 및 판로의 어려움 등을 겪고 있다. 지난달 원자재 구입가격은 2006년 12월말(100 기준) 평균 36.5% 인상됐다. 특히 철광석과 알루미늄, 시멘트, 유화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지만, 대기업은 납품 중소기업에게 단가 인하를 요구해 중소기업 47.4%가 대기업의 일방적인 납품 단가 인하 요구로 채산성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또 이번달 하도급분쟁조정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수급사업자간 거래 실태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82%가 원자재 가격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요구했으며,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주)로만손 대표)이 10일 영동대학교 특강에 나선다.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영동대학교 학생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99%의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생생한 기업현장 등의 체험 등을 강연한다.이날 김 회장은 국가경제에 있어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으로 최근 수년동안 개성공단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 미래비전, 로만손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영동대학교 채훈관 총장은 “충북지역 출신의 성공한 기업인인 김 회장을 초청해 미래 성공에 대한 꿈을 일궈가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강연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특강에 많은 기업인과 학생들이 참석해 산학협력사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청주지역의 3개 대학교에 따르면 청주지역의 유학생은 청주대학교가 올해 현재까지 1천203명(중국 1천188명, 일본 6명, 몽골 6명, 기타 1명)이다. 서원대학교는 올 처음 실시한 외국인학생 전형으로 중국학생 13명이 추가로 입학해 모두 24명이다. 충북대학교는 교환학생 69명(중국 34명), 유학생 모두 포함해 547명으로 중국 유학생이 대부분이다. 이제껏 꿈꾸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과 낯선곳으로 간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안고 지난해 교환학생으로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 A(여?22)씨. 그는 북경의 한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들어왔다. 중국에서 한국어 능력이 취업에 중요한 조건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을 찾는 유학생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유학생 아르바이트 백태외국인 유학생들의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방학 중에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업에는 상관없이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주 아르바이트는 식당 종업원, 중화요리점 홀 서빙 등 다양하다. 시급은 2천원~2천500원 선. 이들은 한달 100여만원 남짓한 수입을 올리며, 중국의 부모님에게 대부분의 돈을 송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업원 아르바이트는 주로 중국 유학생들이
경칩이 지나고 오후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면서 봄을 실감케 하고 있다. 긴 겨울을 맞은 자동차도 봄을 맞아 재정비를 해주지 않으면 큰 화를 불러 올 수 있다. 각자 자신의 자동차를 봄 단장해야 한다. 우선 본격적인 실내 청소는 기본이고, 특히 염화칼슘으로 부식된 하체는 되도록 빨리 제거해 주지 않으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 6일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하 자동차시민연합)은 ‘차량 안전 봄단장 10계명’을 발표하고 전국 200개 고령차병원인 10년타기정비센터를 통해 3월 한 달간 ‘봄맞이 자동차 무료점검 행사’를 실시한다.자동차 고장은 추울 때, 더울 때, 계절이 바뀔 때 주로 발생되며 자동차도 관리가 부실하면 환절기에 계절병에 걸린다. 사전점검이 예방주사라면 고장이 난 뒤 고치는 사후정비는 수술이다. 계절이 바뀔 때 사전점검이라는 예방주사를 미리 맞으면 10년을 타도 1년 된 새 차 같은 성능을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다. △봄철 단골고장 5가지 퇴치법-브레이크 소리가 나면 브레이크 패드 교환시기로 마모를 확인하고, 주행 중 요란한 굉음시 머플러의 손상이다. 또 오일 타는 냄새가 날 때는 오일량 점검, 고무 타는 냄새는 전기계통의 누전이나 배선점검해
동북아시아 최초 저비용항공기를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항공 정비센터의 청주국제공항 유치가 본격화되고 있다.5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항공 정비센터 유치’전략 보고회에서 청주국제공항 여유부지를 활용해 항공기 정비 전문센터 MRO(Maintenance,Repair and Overhaul)와 항공기 부품센터 SPD(Spare Part Depot) 유치에 긍정적으로 내다봤다.MRO시장 규모는 아시아지역의 시장 규모가 82억 달러로 2015년까지 연 5%대의 성장할 것과 아시아지역의 시장점유율이 현재 21%에서 26%로 확대되는 등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따라 청주지사는 충북도와 아시아 유일의 정비센터 회사인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에어로 스페이스(STA·Singapore Technologies Aerospace)의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현재 인천국제공항과 사천공항 등과 STA 유치를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청주공항이 여유부지나 수도권 인접으로 인한 고급인력 고용 등 장점을 지니고 있어 유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달말께 STA 대표와 실무진들이 청주공항을 방문해 입지조건 등을 실사할
하이닉스반도체가 300㎜ 팹인 청주 M11 공장을 완공하고 장비 반입으로 양산 준비를 마쳤다.5일 하이닉스반도체는 김종갑 대표이사를 비롯,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등 내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비 반입식을 갖고 고밀도 플라즈마(High Density Plasma) 공정에 쓰이는 국산 HDP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청주 M11 공장은 대지면적 10만8천697m², 건축면적 5만5천805m²규모로 지난해 4월 1일 단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해 지난달 26일부터는 팹 가동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클린룸을 정상 가동시켰다.M11 공장은 40나노급 초미세공정을 도입해 수요처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고용량 낸드플래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우선 8월까지 월 2만장의 웨이퍼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며, 시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내년부터는 30나노급 미세공정까지 확대 도입해 최대 10만장의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날 김종갑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투자 효율성을 갖춘 M11 300㎜팹을 완공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중장기 목표인 2010년 글로벌 탑3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하
거센 농산물 시장 개방 압력 속에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농업인 양성에 한국농촌공사가 나섰다. 한국농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병호)는 농정의 주요 핵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계획과 추진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과 협약(MOU)을 갖고 전문가 과정을 신설했다.농촌공사는 농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단순한 논·밭 농사에 머물지 않고 자신만의 기술과 마케팅 기법, 브랜드 관리 등을 교육을 통해 농업CEO 및 전문가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5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이병호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전략과 관리능력 제고가 필요한 시기에 마련된 귀중한 기회”라며 “전문가로서의 의식전환과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입학한 한 농업인은 “농산물 시장 개방 파고에 대응한 농업의 경쟁력은 사람에서 나올 수밖에 없다”며 “젊고 유능한 농업 인력 양성에 농업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농업인의 전문화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전문가 과정은 1년간 40명(상반기 20명, 하반기 20명)의
“중소기업과 협동조합계의 권익향상과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소기업 충북지역 회장으로 선출된 홍성모(정봉산업 대표?사진) 회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널리 알리고 조금이라도 완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지역회장제로 위촉된 홍 회장은 임기내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의 대외활동과 지역경제 현안 대응과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계의 권익향상을 위해 지역중소기업자의 대표로 활동한다. 홍 회장은 청원군 미원면 출신으로 청주중학교, 청주기계공고, 한양대학교 화공과를 졸업했으며, 환경관련분야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 왔다. 현재는 정봉산업 대표를 맡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국제유가 및 원자재, 밀가루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4%대 상승세를 유지하며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는 한자리수 상승을 거듭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가정에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그 이상으로 다가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주부 이진민(41?청주시 가경동)씨는 지난해 초 가계부와 요즘 가계부를 펼쳐놓고 비교해 봤을 때 통계청이 발표한 4%대 물가 상승과는 달리 가계부에 적혀 있는 생활물가는 두자릿 수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이씨는 “요즘 장보기가 겁날 정도다. 대형마트에서 일주일치 가족들 장을 보면 10만원을 훌쩍 넘어 물건을 집었다 가격을 보고 내려놓는 일이 부지기수”라며 “밀가루 제품들이 모두 인상되고 닭고기, 두부는 물론 아이들 간식거리 조차 줄줄이 올라 걱정이 태산”이라고 토로했다.여기에 이씨의 아이들의 사교육비 인상도 이어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초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를 둔 이씨는 연초부터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학원비가 돌아가면서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이씨는 “둘째 아이의 영어학원 교육비가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랐으며, 피아노학원은 지난달부터 5원에서 6만원
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철강 등 원자재가 상승에도 충북지역 산업생산이 두자릿 수 상승률을 2개월째 이어가고 있다.4일 통계청이 밝힌 ‘충북지역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섬유제품 및 종이제품 제조업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를 주도해 전년 동월 대비 13.8%, 전월대비 2% 각각 증가했다.전년 동월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7.6%, 12월 11.9%에 이어 1월 13.8%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월비도 11월 2.2%, 12월 3.5%, 1월 3.2%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생산자 제품 출하 부문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 종이제품 제조업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17.4%, 3.1% 각각 늘었다. 재고는 식료품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1%, 전월 대비 2.6% 각각 증가했다.또 도내 공사 발주액은 공공부문 64억5천600만원, 민간부문 211억7천500만원, 민자부문 87억6천500만원 등 모두 363억9천6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