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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M11 청주 공장 완공

8월까지 월 2만장 300㎜ 웨이퍼 양산

  • 웹출고시간2008.03.05 22:16: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일 하이닉스반도체 청주 M11공장에서 열린 장비 반입식 행사에서 김종갑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1호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있다.

ⓒ 김태훈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300㎜ 팹인 청주 M11 공장을 완공하고 장비 반입으로 양산 준비를 마쳤다.

5일 하이닉스반도체는 김종갑 대표이사를 비롯,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등 내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비 반입식을 갖고 고밀도 플라즈마(High Density Plasma) 공정에 쓰이는 국산 HDP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청주 M11 공장은 대지면적 10만8천697m², 건축면적 5만5천805m²규모로 지난해 4월 1일 단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해 지난달 26일부터는 팹 가동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클린룸을 정상 가동시켰다.

M11 공장은 40나노급 초미세공정을 도입해 수요처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고용량 낸드플래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우선 8월까지 월 2만장의 웨이퍼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며, 시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내년부터는 30나노급 미세공정까지 확대 도입해 최대 10만장의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김종갑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투자 효율성을 갖춘 M11 300㎜팹을 완공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중장기 목표인 2010년 글로벌 탑3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의 M11 공장은 ‘도심 속 친환경 팹’운영을 목표로 대기처리장치 등 환경 관련 시설을 더욱 강화했으며, 일반인들이 반도체 제조공정 및 팹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반도체 팹 체험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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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