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영주귀국노인 총 25명으로 구성된 '한울타리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21일 청원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봉사단은 앞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반찬 및 도시락 배달, 청소 등과 같은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사회 축제 등에도 동참해 업무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욱 사할린영주귀국노인회장은 "사할린 동포가 오송 지역에 정착한지 5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70여명의 사할린영주귀국노인들이 오송읍 만수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기초컴퓨터 활용교육 및 역사탐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오송읍 서평리 581-6 일원에 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 일일 처리용량은 2천t이며 군은 총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2011년 8월에 착공, 이달에 완공했다. 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오송리,동평리,서평리 등 약 950여 가구가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미호천 등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호는 물론, 처리구역 내 주민들의 정화조에 의한 악취불편이 해소되는 등 생활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군은 내달부터 오송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명과 현도면사무소 직원들이 지난 21일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청원지역에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지난 22일에는 청원군 내수중학교에서 3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와 23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열렸다.이날 배구 7개 클럽 100여명의 선수들과 축구 16개 팀 500여명의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23일에는 오창 스포츠센터에서 9회 청원군수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서 7개 클럽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 복식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남부보건소가 농촌지역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한 걸음 관절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한 걸음 관절교실'은 3개월 12주 과정으로 한의약을 통해 관절염 치료와 예방법에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남이면 비룡1리, 낭성면 갈산리, 가덕면 문주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1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2기 교육은 추후 신청을 접수받아 오는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절염의 이해 및 한의학적 관리법, 기공체조 수련법, 영양관리방법, 침 시술을 통한 한방요법, 미니 뜸 교육 등이 있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관절염 치료법도 익히고 서로 자신만의 노하우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육 전에는 체성분 검사와 기초혈액검사, 관절기능상태 등도 진단해주고 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이 내달 7일부터 5월9일까지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군은 각 읍·면을 돌며 법정단위에 의한 거래 또는 증명에 사용되는 계량기의 정상작동 여부와 정확도를 검사할 계획이다.단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이동이 불가능한 대형 계량기에 대해서는 오는 9월부터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계량기를 검사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정기검사에서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는 계량기에 대해 수시(수리)검사 지시, 사용중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농사는 우리의 생명줄인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 산업임에도 그 중요성이 잊혀져 가고 있고 수익성과 성장성에 치우친 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농업의 입지는 점차 그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통합청주시의 출범을 앞두고 우리 청원군민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도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과거 청원군의 정책에 미치지 못할까 염려하는 것이다. 부디 통합청주시를 이끌어갈 단체장 또는 공무원여러분은 농업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아래 산업·문화·경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통합청주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1973년 촬영된 청원군을 가로지르는 미호천에서 한 사내가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 미호천은 음성군 음성읍 부용산에서 발원해 진천과 청원 등을 거쳐 무심천 등 지류를 합쳐 부강 서쪽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미호천 주변으로 도내 최대의 농업지역이 형성돼 있으 하천을 따라서 낙농업과 양잠업이 발달했다. 미호천은 금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류들 가운데 유역면적이 가장 크고 연강수량도 1천200mm를 넘는 등 대청댐 하류의 유량확보나 수질관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청원군이 관내 육우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우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예산 3억3천만원을 들여 육우 거세지원사업과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 육우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거세지원사업은 젖소 수송아지 6개월 이하 거세시 1두당 2만원 등 모두 6천508두에 1억3천16만원이 지원된다.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사업은 출원 소의 등급이 1+A와 1+B이상 시에는 1두당 10만원, 1A와 1B는 5만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1천두에 7천500만원이 지원된다.육우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은 6개월령 이하 육우를 최초 구입해 사육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두당 5만원 씩 모두 2천500농가에 1억2천500만원이 지원된다.특히 송아지 입식 보전 지원사업은 청원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젖소 사육농가의 송아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육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 나는 쇠고기"라며 "육우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청원군 지역에서 사육중인 육우의 규모는 약 9천400두로, 전국 사육규모의 1
청원군 남부·북부보건소가 임산부과 가임기여성을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씩 남부·북부 보건소, 내수 보건지소,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지소 등 4곳에서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교실에서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이자 산후조리원장인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유수유의 장점과 유방 마사지 등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겪는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를 직접 시연해주고 있다.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강사로부터 올바른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 영양 및 구강관리, 아토피 예방 등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아울러 이달말부터는 펠트 강사가 시연을 보이고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못난이 인형 만들기 교실'과 '베냇저고리 만들기 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신혼부부와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