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전국 대회애 출전해 단체 준우승과 개인전 단·복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순창군 종합공설운동장에서 '2025년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음성중은 이 대회 단체전에서 예선 A조 1위로 본선에 올라 4강에서 충남 신암중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경북의 강호 문경중학교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대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복식에서는 이태재·진성찬(3년) 조가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단식에서는 강서현(3년)이 준우승, 이태재(3년)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정우택 지도교사는 "선수들의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함께 훈련하며 성장해온 과정 자체가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사무소(면장 김현용) 직원 10여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8일 면내 괴정마을 고령가구를 찾아 볏집 수거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대장1리(이장 오세중) 주민과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 직원 30여 명이 지난 18일 소이면 대장1리 HD현대 건설기계 밭 1천㎡에 '사랑의 옥수수'를 심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옥수수를 수확해 면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무극중학교 관리 부지에 8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군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극중 옛 실습장 터(8천638㎡)에 학교복합시설을 짓는다. 무극중 학교복합시설은 총 200억원을 들여 2026년 1월 착공해 2028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25m×8레인 수영장 △돌봄지원센터 △AI학습센터 및 동아리방 △주차타워 △실내수영장(유아풀 포함) △늘봄 놀이교실 △실내놀이터 △GX룸 등이 조성된다. 시설이 준공되면 음성군은 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4개의 공립 수영장을 갖게 된다. 군은 이미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음성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등 3개의 공립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38%가 실내 수영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교복합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에 무극중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지역 청소년의 여가는 물론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속적인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요구를 반영한
[충북일보] 음성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소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8명은 19일 대소면 내산리 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못자리 사전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도시과 직원 13명도 지난 18일 일손이 부족한 소이면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을 도왔다. 농가주 A씨는 "농번기에는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다"며 "현업으로 바쁜 중에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준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농가들을 위해 농촌 일손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송동 마을회(이장 김충기)가 지난 18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칠성면사무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8일 청천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청천초 학생들은 이날 괴산군의회 청사 견학, 본회의 방청, 의원들과 간담회, 본회의장 체험을 했다. 본회의장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장이 돼 회의를 주재하며 실제 의정 활동을 경험했다. 김낙영 의장은 "청소년들이 체험 활동으로 지방자치와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느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의회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의회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 의원들이 지난 18일 부정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을 주제로 한 '청렴연수과정' 교육 후 청렴서약서를 들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원 부정청탁 방지와 공직사회 청렴성 향상 및 부패방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7일 340회 임시회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최경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에는 지난 2023년 괴산댐 월류 피해와 관련해 한수원의 책임 있는 대응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조위) 참여를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군의회는 "2023년 월류 피해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한수원의 부실한 댐 관리와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누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에도 유사한 피해가 있었지만, 근본적인 대책 없이 동일한 재난이 반복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중조위 참여를 거부한 것은 한수원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행위이자 피해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군 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17일 청년 취업난 속에서 '체육 전공 학생을 위한 취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플러스 이성규 대표와 오영희 팀장이 참여해 청년 고용의 흐름을 진단하고, 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전했다. 이어 최근 Life Guard(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습에 참여할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취업설명회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